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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면접에서 절대 하면 안되는 말 10가지

by 긍정맨

개발자 면접에서 절대 하면 안되는 말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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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지원자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인데요. 하지만 이 기회를 망치는 실수들도 존재합니다. 특히 개발자 면접에서는 특정 발언들이 면접관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제가 5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여러 면접을 경험하며 느낀 점을 공유해볼게요. 면접에서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알아보고, 더 나은 준비를 위한 팁도 함께 전해드릴게요.


1. "제가 잘 아는 분야는 아니지만요..."


이 말은 자신감을 잃게 만들 뿐만 아니라, 준비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질문에 완벽한 답을 할 필요는 없지만, "잘 모르겠지만 이런 접근법은 어떨까요?"처럼 대안을 제시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2. "급여가 어떻게 되나요??"


급여는 중요한 문제지만, 초반부터 이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할 수 있어요. 면접 초반에는 회사의 문화와 프로젝트에 대해 질문하며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3. "이전 직장은 정말 최악이었어요."


이전 직장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은 피해야 합니다. 회사와의 불화가 있었더라도 "그 경험에서 이런 점들을 배웠습니다"와 같이 긍정적으로 풀어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그건 제 담당이 아니었어요."


팀워크와 협업은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책임 회피로 보일 수 있는 발언 대신, 문제 해결에 참여한 과정을 강조하세요. "제 담당은 아니었지만, 팀의 목표를 위해 이런 식으로 도움을 드렸습니다."와 같이 답변하면 좋습니다.


5. "구글에서 검색하면 다 나와요."


현대 개발자가 검색 능력을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 말은 문제 해결 능력 부족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신 "비슷한 문제를 검색해봤고 이런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와 같이 대답해 보세요.


6. "유연출근제 있나요? 재택근무 되나요?"


유연한 근무 환경은 매력적이지만, 회사의 방침을 먼저 이해하고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회사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워크플로우가 진행되나요?"라고 물어보면 더 성숙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7. "그건 제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면접관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깁니다. 실수가 있었다면 "제가 이런 실수를 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습니다."와 같이 성숙하게 대처하세요.


8. "이 회사 프로젝트는 잘 모르겠어요."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는 필수입니다. 지원한 회사의 대표 프로젝트나 기술 스택에 대해 알아보고,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이런 점이 흥미로웠습니다."라고 말해보세요.


9. "제가 더 좋은 조건의 제안을 받았어요."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시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조건 협상은 제안 후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면접에서는 회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10. "제 경력에는 큰 문제가 없어요."


이 말은 방어적으로 들릴 수 있어요. 경력의 공백이나 약점을 질문받았다면, 그 기간 동안 어떤 배움을 얻었는지 이야기하며 긍정적으로 접근하세요.




마무리하며


개발자 면접은 단순히 기술력만 평가받는 자리가 아닙니다. 지원자의 태도,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전반적으로 고려됩니다. 위의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피하고, 회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다면 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다음 면접에서는 준비된 모습으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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