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심장이 쿵쾅거린다”… 단순 두근거림일까, 위험 신호일까
술을 마신 뒤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경험, 많은 분들이 한 번쯤 느껴봤을 거예요.
알코올은 우리 몸 속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몸이 이를 보상하려고 심박수를 올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두근거림을 느끼는 거죠.
또한 알코올이 분해될 때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해서 맥박을 빠르게 만들고 얼굴이 붉어지게 합니다.
그래서 술 마신 후 심장이 쿵쾅거리는 느낌이 더 강해질 수 있어요.
이런 현상은 일반적인 반응이지만, 때로는 위험 신호일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심장이 조금 빨리 뛰는 것을 넘어, 박동이 불규칙하거나 심장이 덜컹거리면서 어지럼, 숨참, 식은땀이 동반된다면 부정맥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심방세동 같은 부정맥은 술 한 번의 과음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어요.
고혈압이나 심장병 병력이 있거나 중년 이상일 경우, 과음이 심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술 마실 때마다 두근거림이 반복된다면 체질 탓으로 넘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휴일 심장 증후군’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평소 술을 자주 마시지 않던 사람이 휴일이나 특별한 날 과음한 후 심장이 제멋대로 뛰는 현상입니다.
알코올이 심장의 전기 신호를 일시적으로 교란하는 영향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반대로 자주 술을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술을 끊었을 때도 불안감, 손 떨림, 심한 두근거림 같은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중추신경계가 과도하게 흥분한 상태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두 경우 모두 증상이 심하면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과 폭탄주는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횟수와 양을 줄이는 것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에요.
술자리 전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방지하세요.
카페인이 든 음료는 음주와 함께 섭취하면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심장이 두근거릴 때는 즉시 술을 멈추고 조용히 앉거나 누워 깊게 호흡하며 증상 변화를 관찰하세요.
술만 마시면 두근거림이 반복된다면 심전도 검사나 24시간 홀터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심장내과나 내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면 더 안심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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