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희귀질환 치료제로 주목

발기부전 약이 희귀병 치료제로? 비아그라의 뜻밖의 재발견

by 이달의건강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잘 알려진 비아그라가 예상치 못한 분야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희귀 난청부터 폐동맥고혈압, 그리고 치매와 노화 연구까지 다양한 질환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기존 약물의 새로운 활용법, 이른바 ‘약물 재창출’ 사례로 의료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아그라, 본래 용도 넘어 희귀질환 치료 후보로

발기부전약이희귀병치_0.jpg 약을 손에 들고 설명서를 살펴보는 한국인의 손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비아그라는 원래 심혈관 질환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발기부전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서 지금처럼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후 혈관 확장 기능을 활용해 폐동맥고혈압 치료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에는 이 혈관 확장 작용이 다양한 희귀질환 치료에까지 확장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학계에선 이미 검증받은 약물의 다른 질환 치료 연구를 ‘약물 재창출’이라고 부르는데,

이 방식은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희귀 난청 치료 가능성, 세포 보호 효과 실험 결과

발기부전약이희귀병치_1.jpg 청력 검사를 위해 장비를 만지는 한국인의 손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은 드문 형태의 선천성 감음성 난청과 관련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내이의 유모세포 손상을 일으켜 청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점을 확인했는데요.

여기서 실데나필과 아르기닌 보충제를 사용해 유모세포 생존율을 높이고, 난청과 관련된 행동 장애를 개선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특히 이미 승인된 약물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치료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추가 동물 실험과 임상 시험이 필수적입니다.


폐동맥고혈압 치료 보조제로도 활약 중

발기부전약이희귀병치_2.jpg 연구 노트를 보며 실험 데이터를 확인하는 한국인의 손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실데나필은 폐동맥고혈압 치료에서도 눈에 띄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의 ‘지속형 폐동맥고혈압’ 같은 희귀 질환에서 보조 치료제로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는 실데나필이 이런 경우 위험성보다 유익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흡입 일산화질소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보조적으로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희귀 질환 특성상 치료 수단이 적은 환자들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죠.


치매·노화 연구에도 관심 집중

비아그라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치매와 노화 연구에서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실데나필과 같은 PDE5 억제제가 뇌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 보호 효과가 있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한 노화와 관련된 생물학적 경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항노화 연구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초기 연구 단계이며, 실제 임상 적용까지는 여러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비아그라 성분의 다양한 질환 치료 가능성은, 의료계에서 기존 약물을 활용해 새로운 효과를 찾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안전성과 검증된 경험이 있는 약물을 재활용하는 방법이 환자들에게 더 빠른 치료 기회를 주는 만큼 앞으로도 주목할 만합니다.

희귀 난청과 폐동맥고혈압뿐 아니라 치매와 노화 분야에서도 앞으로의 연구 결과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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