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봐도 내가 보고싶은 부분만 읽으니 도대체 무엇을 봤는지 설명불가인 내가
생활복지사로 4년이 넘는 시간을 일해도 다리가 아픈 사람 발목보호대를 왼쪽에 차는지 오른쪽에 차는지도 모르고 그 사람이 다치는 상황까지 왔다
내 불찰때문에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는데 그 사람을 걱정하기보다는 내일 회의시간에 혼나지않을지 관찰일지는 뭐라고 적어야될지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내가 그 장면을 본게 아니니까 남한테 잘못을 떠미는 내 자신을 보며 나는 진짜 텅빈사람같았다
교회에서 예배를 보면서도 뭐가뭔지 모르다 그런생각이 들었다
텅비어있다는 생각.지금 처음든 생각이다.
발목보호대가 이토록 중요하고 기승전결을 다 알아야 책임도 질수있고.많은 생각이들면서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들었다 다리가 다치지않아서 오늘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서.내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하루도 잘 마무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