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사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사서 조건과 준비 방법을 알아보고
최종적으로 취득했던 40대 김0민입니다.
저는 원래 물류 관련 일을 하다가,
건강이 안 좋아져서 결국 퇴사하게 되었어요.
이후에 행정 업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구립 도서관에서 근무 중인 사서 선생님들을 보게 됐어요.
겨울엔 따뜻한 실내에서 근무하고,
여름엔 시원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이
정말 좋아 보이더라고요ㅠ
또, 업무도 주로 행정적인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도 덜 받을 것 같았고요.
그 생각이 계기가 되어
직업을 바꿔 사서가 되어보자! 하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알아보니까,
준사서 이상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경력 없이도 도서관 취업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바로 자격증 취득 조건부터 하나씩 알아보며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먼저, 사서 자격증은 학력에 따라 총 3가지 급수로 구분됩니다:
석사 또는 박사 학위 소지자 → 정사서 1급
전문학사 또는 학사 학위 소지자 → 정사서 2급
고졸 또는 비학력자 → 준사서
이렇게 학력 기준에 따라 자격증 급수가 나뉘게 되어 있어요.
현실적으로 취업 시장에서는
정사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전공자로 인정되어
도서관 취업 시 우대를 받을 수 있지만,
준사서는 전공자로 인정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리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준사서와 정사서 자격증은 비학위 과정과 학위 과정으로 나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 조건도 꽤 큰 차이가 있었어요.
먼저 준사서 자격증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 교육과정으로 1년 동안 이수해야 됐어요
수업은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됐습니다.
교육 가능한 대학은
계명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 3곳으로 지역이 제한되어 있었죠.
반면에 정사서 2급 자격증은
문헌정보학 전공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자동 발급되는데요,
수업은 온라인 평생교육원을 통해 이수할 수 있어서,
서울,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 어디서든
수강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저는 직접 교육기관에 가서 오프라인으로
수업 듣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서,
온라인 학위 과정으로 정사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준사서 자격증 온라인으로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준사서는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취득 방향을 바꾼거였어요.
학점은행제라는 비대면 학위 과정을 통해
정사서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쪽으로요.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국가 제도라서,
일반 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것처럼
동일한 전공의 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식 제도예요.
이 제도는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수업도 사이버 강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도서 벽지에 살고 있는 저 같은 사람에게도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게다가 일반 대학보다 기간을 단축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서,
도서관 취업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겠다는 확신도 들었고요.
그래서 학점은행제를 통한
정사서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혼자 해보려고 했는데, 막히는 부분이 많아서
결국 학습 선생님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연락을 드렸어요.
제가 목표로 하는 게
준사서 자격증이 아니라, 정사서 2급 자격증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온라인으로 쉽게 딸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정사서 자격증은 문헌정보학 전공 학사 학위 과정을 통해
발급되는 방식이라 총 140학점을 취득해야 했는데요,
고졸·전문대 졸업자의 경우
전공 60학점
교양 30학점
일반(일선) 50학점
이렇게 구성된 학점을 이수해야 한다고 안내받았어요.
저는 비전공자이긴 하지만 4년제 대학 졸업자라서,
복수전공 개념으로 전공 48학점만 이수하면
문헌정보학 학사 학위를 하나 더 취득할 수 있었어요.
이 48학점은
온라인으로 한 학기에 24학점씩,
총 2학기로 나눠 수강하면 되는 과정이었고요.
그래서 저는 다음 해 8월까지 학력을 갖추는 걸 목표로
정사서 자격증 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준사서 자격증 온라인으로 준비가 불가능해서,
결국 비대면으로 공부할 수 있는 정사서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수업은 1학기 기준 15주 동안 진행되며,
일반 학부생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강의는 매주 주차별로 업로드되었고,
업로드된 강의는 14일 안에만 수강하면 출석 인정이 되었어요.
저는 주로
서지학개론, 학교도서관경영론 등
문헌정보학 관련 전공 과목들을 수강했어요ㅎㅎ
시간표가 따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라
업로드일 기준으로 2주 안에만 수강 완료하면 되는 시스템이었죠.
후기에서 밝히는 것이지만 가장 좋았던 건,
노트북, PC, 스마트폰 모두 연동이 가능해서
이동 중에 강의를 듣다가 집에 와서 이어서 수강할 수 있었던 점이에요.
덕분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어요.
물론 과제, 토론, 시험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모두 사이버상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방식이었습니다.
과제와 토론은 주제가 공개되면,
간단하게 제 의견을 2~3줄 정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는 방식이라
크게 어렵지 않았고요.
시험은 오픈북으로 응시 가능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었고
결국 수료 기준인 60점을 넘겨 84점으로 이수하게 되었어요ㅎㅎ
행정 절차를 마치고 학위증을 받은 후에도,
자격증이 자동으로 발급되는 건 아니었어요ㅎㅎ;;
자격증 신청 방법을 알아보니,
한국도서관협회 자격관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규 발급 신청을 하면 되더라고요.
졸업증명서나 학위증명서, 증명사진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정사서 2급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준사서부터 알아보다가,
비대면으로는 취득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낙담했었는데요,
다행히 학점은행제를 통해 정사서 자격증을
1년 만에, 그것도 온라인으로 취득할 수 있어서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여기까지,
준사서 자격증 온라인 취득 조건 및 준비 과정 후기를
공유해드렸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진로 및 취업 전망을 알아보니,
도서관에 정규직이나 기간제 사서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고,
공공기관, 지방직, 교육청 소속 공무직으로 전향하는 케이스도 꽤 많았어요.
도서관 외에도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자료를 선별하는 데이터 전문가,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
기록관리사 등 다양한 진출 분야가 있더라고요.
전공자가 아니면 진입이 어려운 전문 직종이라
근무 환경이나 대우 면에서도 확실한 장점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저 역시 현재는 공립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면서
연차를 쌓아나가고 있고, 공무원이 되고 싶어서 공시 준비도 하고 있어요ㅎㅎ
저처럼 처음엔 조건이 맞지 않아 고민하셨던 분들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준사서 대신 정사서 2급 자격증을 준비해보시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