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이 단순한 패밀리카를 넘어 연예인과 VIP들 사이에서 ‘필수 차량’으로 자리잡은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다. 방송인 정준하가 최근 현대모비스 ‘문과적 기술주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30년간 수많은 고급차를 경험한 자신이 왜 카니발을 선택했는지 솔직하게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애스턴마틴, 벤츠 SL500, 에스컬레이드 롱바디 등 화려한 차량 이력을 자랑하는 그조차 카니발의 매력에 빠져든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기아 카니발이 단순한 패밀리카를 넘어 연예인과 VIP들 사이에서 ‘필수 차량’으로 자리잡은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다. 방송인 정준하가 최근 현대모비스 ‘문과적 기술주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30년간 수많은 고급차를 경험한 자신이 왜 카니발을 선택했는지 솔직하게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애스턴마틴, 벤츠 SL500, 에스컬레이드 롱바디 등 화려한 차량 이력을 자랑하는 그조차 카니발의 매력에 빠져든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정준하는 1997년 ‘궁둥이가 빠져라’ 술집 대박으로 첫 달 5천만원을 벌어들인 후 7200만원짜리 파란색 벤츠 SLK를 충동구매했다. 이후 SL500, 무려 4억 2천만원에 달하는 애스턴마틴 DB9까지 거쳐 현재는 에스컬레이드 롱바디를 애용하고 있다. 그는 “벤츠 SLK 탈 때 유재석이랑 형들이 ‘너무 작다’고 놀려서 큰 차로 바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애스턴마틴 DB9의 시동음에 대해서는 “와우 와와우, 영국 짐승이 소리를 내는 것 같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화려한 차량 이력을 자랑하는 정준하가 현재 가장 애용하는 차량이 바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라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의외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의 선택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정준하는 카니발을 선택한 핵심 이유로 실용성, 편의성, 경제성을 꼽았다. 첫째, 몸이 편한 승하차다. “세단을 포기한 이유가 몸이 힘들어요. 꾸부리고 타는 게 너무 힘들어서 SUV만 타다 보니 습관이 됐어요”라며 카니발의 슬라이딩 도어와 낮은 플로어가 주는 편의성을 강조했다. 30년 가까이 방송 활동을 하며 잦은 이동이 필수인 그에게 승하차의 편리함은 단순한 편의를 넘어 체력 관리 차원의 문제였던 것이다.
둘째, 완벽한 소통 시스템이다. “운전자랑 대화할 때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어서 소리가 엄청 잘 들려요. 3열에 있는 친구 말도 다 들리거든요.” 연예인들은 대부분 매니저, 스태프와 함께 이동하는데, 카니발은 7인승 혹은 9인승 모델로 스타와 매니저, 코디네이터, 스타일리스트까지 한 팀이 함께 탈 수 있다. 이동 중 다음 스케줄 브리핑이나 컨디션 체크가 필수인 연예인들에게 차 안에서의 원활한 소통은 업무 효율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셋째, 이동 중 휴식 공간으로의 활용이다. “가족과 함께 차박도 할 수 있고, 뒤에서 로아랑 TV도 보고 그게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 정준하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마사지 기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 갔다 올라오는 길에 마사지를 틀어놨는데 무슨 전화 진동 오는 것 같더라고. 두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는 그런 시스템이 정말 시원해요.” 심지어 “팔꿈치로밖에 안 받을 정도로 센 마사지를 좋아하는데, 카니발 마사지도 만족스럽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해외 출장이 잦은 정준하는 일본의 대표 고급 미니밴 알파드와 카니발을 직접 비교해봤다고 밝혔다. “알파드 시승을 했는데 여기가 너무 좁은 거예요. 딱 막혀 있어서 카니발이 훨씬 낫더라고요.” 실제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일반 카니발보다 높은 전고와 차체 구조를 바탕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하이루프 구조로 인해 성인이 서 있어도 불편하지 않을 만큼 전고가 높으며, 이는 장시간 이동 시 답답함을 크게 줄여준다.
천장 고급 마감재, 실내 조명, 고급 시트, TV 모니터, 냉장고, 공기청정기, 테이블, 발받침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회의, 휴식, 업무, 수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이동식 라운지’ 혹은 ‘모바일 오피스’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다.
연예인들이 특히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호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이동 중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시트 구조상 외부 시야가 차단되며, 선팅 강화 및 블라인드 기능까지 추가되면 외부에서 내부를 거의 확인할 수 없다. 또한 높은 차체 덕분에 시야 확보가 좋아 운전자가 외부 상황을 인식하기 쉽고, 회전반경이 좁아 도심 운전도 어렵지 않다.
아이유, 방탄소년단, 임영웅, 김연경 등 정상급 스타들이 활동 중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에게 카니발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빡빡한 스케줄 사이 유일한 휴식 공간이자, 언론과 팬들의 시선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다. 스케줄 사이에 차에서 대기하거나 장거리 이동 시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고, 언론 노출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매니지먼트사들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호한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가격은 사양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기본형은 약 6천만 원대, 풀옵션으로 갈수록 가격이 상승해 가장 고급 모델인 4인승 시그니처는 9천만 원 안팎까지 올라간다. 현재 2025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풀패키지 기준 1억 509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특히 4인승 모델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급 시트를 장착해 완전한 리클라이닝, 통풍 및 마사지 기능, 개별 TV 모니터, 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지원한다.
기아에서 기본 사양을 제공한 후 국내 특장업체들이 실내를 개조하는 경우도 많다. 업체에서는 VIP 리무진 특화 모델을 제작하고 있으며 주문자의 취향에 맞게 내부 마감과 편의 기능을 맞춤 구성해 준다. 일부 고급 차량은 내부에서 영상 회의, 간이 침실, 분리형 냉온장고, 전용 오디오 시스템까지 탑재된 경우도 있다.
2025년형 카니발은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로 출시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으로 연비와 정숙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복합 연비 15.8km/ℓ로 높은 경제성을 제공한다.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가 대단해 2025년 3월 기준 50.7%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집계됐고, 2.2 디젤 모델이 28.5%, 3.5 가솔린 모델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차로 유지 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되어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형 카니발은 대형 MPV 시장 점유율 68.4%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판매량을 달성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12개월 이상 출고 대기 기간이 필요한 만큼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카니발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사상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된 4세대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출시된 후, 2025년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7% 급증했다. 소비자 가격은 기본 4만 500달러부터 톱 트림 5만 2500달러에 이르며, 경쟁 차종인 도요타 시에나 톱 트림 5만 6905달러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
전량 한국 생산에 따른 25% 관세 장벽이 수익성을 갉아먹는 딜레마에 빠지면서 생산 거점을 미국 현지로 옮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을 만큼, 미국 시장에서의 카니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VIP를 위한 고급차로도 인식되지만, 동시에 패밀리카로서의 수요도 강력하다. 유모차, 캠핑 장비, 자전거 등 대형 짐을 실을 수 있고, 7인승이나 9인승 모델은 가족 단위 이동에 적합하다. 장거리 여행 시에도 피로감이 덜하고 아이들이 차 안에서 앉거나 누워 쉬기에도 부담이 없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와 낮은 플로어 덕분에 아이가 타고 내리기 쉽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정준하는 “현대 스타렉스를 세 번이나 바꿔 탄 사람으로서, 현대는 진짜 나한테 잘해야 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스타렉스 초창기 모델부터 작년까지 20여 년간 현대 미니밴과 함께해온 산증인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벤츠 스프린터나 스타렉스 VIP 튜닝 차량이 연예인 차량의 주류였지만,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국산차 가격으로 수입차 이상의 실내 공간과 사양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 중심 레저 수요, 기업 VIP 이동, 연예인 스케줄 차량, 외교·정치 의전용 차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최대 강점이다. 연예인들의 카니발 재구매율이 1위인 이유를 몸소 증명한 정준하의 솔직한 후기는 카니발이 단순한 패밀리카를 넘어 진정한 ‘연예인 차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한 배경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실용성과 효율, 편의성을 중시하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차, 그것이 바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