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 계속됩니다.
선거라는 과정을 겪으며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를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물론 지금도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알아보는 분들도 있고
들었다는 분들도 있고
여성이 한 명 나온다더니 당신이었군요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수고하십니다.. 인사해주시기도 하고요,
차 한 잔 드시고 가실래요? 도 하십니다.
조금 깊숙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 때는 속 이야기를 하시기도 합니다. 보통 이런 때는 신뢰관계가 있는 분들이 서로 이야기하는 중에 발생합니다.
새로운 초대도 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뭘 할 건데 당신도 오라는 초대도 있습니다.
사무실이나 집으로 놀러오라고 초대해 주시기도 합니다.
대정읍 주민의 삶을 기록한 책을 주시겠다고 놀러오라고도 합니다.
오늘 기억에 남는 말씀과 장면을 공유해요.
기억에 남는 말씀: 나는 열심히 살았어요. 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생각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중간에 우리 부부를 위해서도 살 껄. 몸이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니 억울하다는 감정이 들어요. 이제부터라도 우리 부부를 위해서 살거에요.
기억에 남는 장면: 집 옆에 난 잡초를 혼자서 뽑으시는 분. “아무도 하는 사람이 없고 보기가 싫어서 제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