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추석에 함께보는 <무색무취>

10.9 오후6시 포항 달팽이책방에서 만나요!

by 권영은

공동체 상영회 안내: 다큐멘터리 영화 <무색무취>

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책방에서 함께 영화를 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달팽이 단골 손님 중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멋진 분이 많으신데요. 이번 공동체 상영회는 바로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시민단체 <반올림>에서 활동가로 일하고 계신 단골 손님께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참에 제안해주셨답니다. (그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연휴에도 일을 벌이는 그 이름, 활동가ㅎㅎㅎㅎ)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저녁,

함께 영화를 보고 반올림 활동가와 같이

간단히 감상을 나누는 시간 가져보려 합니다.


-

반올림 활동가와 함께하는 공동체 상영회

<무색무취>(Colorless, Odorless)


*일시: 2025년 10월 9일 목요일 오후 6시

(영화 관람 60분, 감상 나누기 30분 총 행사 90분 예상)


*장소: 달팽이책방


*관람료 : 음료비 5천원

새마을금고 9003-2349-2289-3(김미현달팽이책방)

10월 4일까지 취소 및 환불 가능하며 이후에는 환불 불가하니 참고해주세요.


*신청방법: 구글 신청 양식 작성

https://forms.gle/zq5ntf5MXme7fvoM9



*문의: 카카오톡 달팽이책방, 전화 070-7532-3316


*영화 소개:

<무색무취>(Colorless, Odorless/감독 이은희/다큐멘터리/한국/2024/54분/전체관람가)


이은희 감독의 <무색무취(‘Colorless, Odorless)>는 다큐멘터리로 2024년 반올림 활동을 따라 한국-인천-구미-대만 등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반도체 산업 재해 피해자들의 업무 기록과 아카이브 자료를 따라 카메라가 포착할 수 없는 냄새와 물질의 작용을 추적합니다. 과거에 대한 증언은 현재의 증상에 포개지고 재해는 다른 몸과 장소에서 반복됩니다.


반도체 노동자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은 2007년 삼성 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황유미 님의 산재 인정 투쟁을 계기로 만들어져 반도체, 전자산업의 산업재해 인정과 제도 개선, 연구, 피해자 상담&지원, 국내외 연대, 캠페인 등을 펼쳐온 단체입니다.


<무색무취>는 전주국제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주여성영화제, UN아시아-태평양 기업과인권 포럼 등 각종 영화제에서 초정받아 상영 중입니다. 베이징, 코펜하겐 등에서 미술관 등에서 상영하였고, 올해 말 타이베이현대미술관 에서도 상영될 예정입니다.


트레일러 : https://youtu.be/BHnCK5MbxOw


keyword
작가의 이전글2025.9.27 기후정의행진 본무대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