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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 Jul 30. 2022

22년 7월 괌 태교여행

미래의 괌러를 위한 후기

괌 정보: 관광객 중 한국인 비율 쏘많. 미국령(당연히 USD 씀), 제주도의 1/3 크기(수영, 쇼핑말고 할 게 많지 않음), 팁 문화(가 있긴 한데, 관광객이 주로 동아시아 국적이므로 영수증에 서비스차지가 10% 포함돼서 나온다. 더 줄 수도 있는데 나는 그냥 영수증에 포함된 것만 냈다.) 우기(7~11월)와 건기(12~6월) 있음. 음식 기대 nope (전남 광양 정도의 인구수니 당연히 서울, 부산 정도의 맛집 기대하면 안됨. 미국 물가라 비쌈), 가는데 4시간 시차는 1시간.    

 

여행일정: 7.23. ~ 7.26. (3박 4일) (※ 우기에 속하지만 다행히 비 별로 안 옴)


숙소: 두짓타니 리조트

  - 괌에서 두번째로 좋은 리조트(라고 어디서 봄). 조식은 soso이지만 위치나 뷰가 좋음

  - 추천까진 모르겠음. 하나밖에 안 가봐서. 그래도 전반적으로 괜찮. 후회하진 않음.


두짓타니 숙소 발코니에서 투몬비치 내려다 본 뷰


세부일정

 - 7.23.(토) : 괌 도착. 숙소 체크인. 점심 리조트 내 식당(타시그릴). 저녁/일몰까지 투몬비치 수영. 저녁은 시내에서 타코 묵묵.

  - 7.24.(일) : 호텔 조식. 오전 건비치 스노쿨링. 점심 더플라자 이탈리아 레스토랑. 오후 PCR 검사 및 GPO 쇼핑. 저녁 리조트 내 뷔페(아쿠아)

  - 7.25.(월) : 호텔 조식. 오전 스노쿨링. 점심 마이크로네시아몰 푸드코트 및 오후 쇼핑. 저녁 리조트 내 레스토랑(알프레도스테이크하우스)

   - 7.26.(화) : 아침 스노쿨링이었으나 와이프가 뭔가에 쏘이는 바람에 한바탕 난리. 호텔 조식. 짐 싸기. 점심 근처 비치인쉬림프. 부산 고고.


두짓타니 리조트 음식점 리뷰

  - 타시그릴 : 별 3.2점/5점 (밖이라 더움)

  - 비치인쉬림프(리조트 근처) : 별 3.6점/5점

  - 아쿠아 저녁뷔페 : 별 3.8점/5점

  - 알프레드스테이크하우스 : 별 4점/5점 (가성비 따지면 3.7점/5점)    


(좌) 알프레드스테이크하우스  (우)타시그릴

 

쇼핑정보: 타미힐피거, 폴로 아기 옷이 (상대적으로) 싸다. 마이크로네시아몰이 GPO 보다 최근에 지은 것 같았고 쾌적했음.    

 

스노쿨링에 진심인 와이프와 나


비치 리뷰

  - 투몬비치 : 사람 많음. 오전 6~7시엔 너무 밀물이고, 오전 8~9시쯤 가면 물 깨끗하고 물고기 많음. 사람도 문다는 트리거 피쉬 많은데 영역만 침범 안 하면 안 뭄.

  - 건비치 : 물고기 많고 스노쿨링하기 좋음. 근데 수심 깊은 곳에는 간단한 스노쿨링 장비로 들어가긴 무서움. 스노쿨링보단 스킨스쿠버 많이 하는 편.


투몬비치에서 본 물고기들

   

괌 종합 평가

  - 우리나라의 해운대 격인 투몬 비치도 물고기 많은 스노쿨링 천국. 다만 괌 자체가 작아서 할 게 그리 많지 않음. 호텔에서 푹 쉬면서 스노쿨링 많이 할 것 같으면 추천. 음식은 크게 기대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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