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마을 냥이 소개 - 얌전한 수다쟁이 공주 " 설이 "
설이는 새까맣게 때가 묻은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어느 날 아파트 주차장 바닥에 고인물을 마시고
차들 사이를 위태롭게 뛰어다니던 아기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세상이 떠나가라 며칠을 울었습니다.
차 아래로 들어가 숨어 지내는 모습을 본 우리는
결국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가족이 된 아기 고양이는 애교쟁이 무릎 냥이 되었습니다.
언니 오빠 품에 안겨 놀고 엄마 품에 안겨 잠이 들며
설이라 이름 지은 아기 고양이는 이쁜 공주로 자랐습니다.
특히 큰 아이들이 설이를 잘 돌봐주었고
애교쟁이 언니 오빠를 닮아 설이도 애교쟁이가 되었습니다.
설이는 구조당시부터 우렁찬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목소리는 여전해서 뭔가 일이 있으면 쪼르르 다가와 큰소리로 수다를 떱니다.
눈인사와 부비부비를 하며 뭐라뭐라 수다를 부릴때가 가장 귀여운 순간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수 있음 더 귀여울텐데..)
이 이야기는 유튜브와 카카오TV 채널 "고양이 마을"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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