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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Nov 14. 2017

해외 여행 준비하며 한번쯤은 보면 좋은 서비스 들

필수 까지는 아니지만 한번쯤 봐둬서 손해볼 것 없는 서비스

시작이 반이라는 옛말은 여행에서는 특히나 들어맞습니다.  여행의 시작 ,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은 그 반이상이나 되는 부분이기에 그럴지도 모릅니다. 1주일의 여행을 위해 2-3달은 우습게 보내며 준비해야하는 이들을 위해 몇가지 서비스들을 추려봤습니다. 개인적인 서비스 추천이니 여행 고수 분들은 가볍게 뒤로가기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행 계획 , 준비가 부담이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각 번호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서비스 링크로 이동 됩니다)


1. 여행계획 세우기 - 스투비플래너


여행을 준비하는데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어디를 어떻게 갈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것입니다. 막연하게 각종 커뮤니티에 질문글을 올리면서 준비를 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누군가 준비해놓은 일정이 있다면, 굳이 질문을 하며 답을 기다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방대한 여행계획들이 있다면요? 스투비플래너는 수많은 여행자들 그리고 예비여행자들이 등록해둔 여행계획을 참고해서 자신의 여행루트로 바꿔볼수 있습니다. 


2. 항공권 예약 - 플라이트그래프 , http://www.fltgraph.co.kr

일정을 계획했다면 이제는 항공권을 예약해야겠죠? 스카이스캐너 카약 등 많은 항공권 검색 서비스가 있지만 스탑오버 , 다구간 항공권에 특화된 플라이트그래프 를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왕복항공권으로 여행을 하기보다는 출도착이 다른 항공권이나 여러여행지를 효율적으로 다니기에 편리한 다구간항공권 등을 검색하기에 최적화된 서비스 입니다. 특히 항공사별 운임 비교가 용이하기 때문에 무작정 알려주는  항공가 특가 알림보다 낫다고 판단됩니다.

다구간 검색을 상당히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Follow On 서비스를 통해 누군가 찾아둔 항공권을 참고해 자신만의 항공권을 찾고 만들수 있습니다. 스탑오버 , 경유 일정 조절도 원하는 대로 가능합니다.


이 플라이트그래프는 특이하게 그래프를 통해서 항공권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세로축은 실제시각을 의미하고 가로축은 총 여행시간을 의미합니다. 중간의 회색은 경유시간인것 아시겠죠?  유럽을 다녀오는데 60만원대의 항공권 입니다. 런던과 마드리드에서 스탑오버를 해서 여행을 더 할수 있는 항공권인데 말이죠. 플라이트그래프를 딱 드러내는 항공권이 아닌가 합니다.

플라이트그래프에서는 위와같이 #해시태그 를 통해서 누군가 미리 찾아둔 항공권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유럽항공권이 50만원대라니 굉장히 저렴하네요. 최근의 페루 항공권은 대란 수준의 가격이었으니 제 지난 포스트 참고 바랍니다.



3. 혼자여행? 동행과의 여행? - 설레여행

혼자여행을 해온 사람에게는 필연적으로 여행지에서 한두번은 느끼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좋은곳을 함께 왔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의 이느낌을 공유하고 싶다라는 생각, 저 역시도 그런 생각이 들곤 해서 혼자 하는 여행은 자제중에 있습니다. 최근 다녀온 페루 역시도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죠.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함께 다녀오는게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인 스케쥴로 인해서 쉽지는 않습니다. 이럴때 일저이 맞는 이들을 이어주는 여행 동행 어플이 있습니다. 설레여행 이 바로 여행동행 매칭 서비스입니다.

여행일정을 등록하면 비슷한 일정을 등록한 이들과 매칭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간단한 채팅과 함께 여행의 취향이나 구체적인 계획들을 얘기해볼수도 있습니다. 

모르죠? 새로운 인연을 만날수 있을지도? 


4. 숙박 서비스 - 부킹닷컴 , AIRBNB

저의 경우엔 혼자서 여행할때와 동행이있을때 사용하는 서비스가 다릅니다. 혼자 여행할 경우엔 비교적 빠르게 고 직관적인 UX / UI를 자랑하는 부킹닷컴 을 주로 사용하며, 동행이 있을 경우엔 AIRBNB를 이용합니다. 특히나 2일이상 넘어가는 경우엔 AIRBNB를 통해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숙박서비스의 경우는 내용이 길어질듯 하니 추후에 따로 포스팅을 써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5. 사진 , 결국엔 사진 - huji  후지캠

슬라이드 필름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카메라앱 인 후지캠 입니다. 일전 포스팅에서도 구닥과 비교한 포스팅을 했었지만 사용이 편하고 결과물이 마음에 드는 사진앱은 역시 후지 입니다. 사진 촬영일자가 남아있는것도 여행 추억을 다시금 곱씹기엔 좋은 기능 입니다. 게다가 현재는 무료! 그외에 VSCO 등의 사진 보정앱도 사용중이지만 단순히 카메라 앱으로는 huji 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페이스북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 그리고 유럽 커뮤니티인 유랑 이나 유럽어디까지가봤니 - 유디니 같은 커뮤니티도 여행전에 꼭꼭 방문해서 실시간 정보를 찾아보곤 합니다.


끝으로,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때로는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이 여행을 떠날때보다 더욱 즐거울때가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항공권을 검색하며 언젠가 올 여행을 준비하는것 그것만으로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곤 합니다. 물론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수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해주는 서비스들입니다. 한번쯤은 시간내서 둘러본다면 쉽게 쓸수 있는 서비스이기도 하니 부담없이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더욱 좋은 서비스들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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