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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의 필수 앱 그랩의 심화 활용 방법

그랩은 교통수단, 음식 배달 그외에도 외식 서비스 까지

by 각오

베트남에서 그랩과 함께한 맛과 여유의 시간

여행은 때로 작은 기술로 더 풍요로워지곤 해요. 동남아, 특히 태국과 베트남에서 사랑받는 Grab 앱은 처음엔 우버처럼 단순한 교통수단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삶의 모든 순간을 담는 슈퍼앱으로 자리 잡았죠. 한국에서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며 90% 이상이 교통수단으로 그랩을 떠올리는 이유는 명확해요. 베트남 택시의 미터기 문제나 불확실한 경험은 여행의 설렘을 망칠 수 있으니까요. 그랩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됐어요. 지금 호치민을 여행 중인 저에게, 이 앱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맛과 경제를 잇는 다리였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앱 설치와 카드 등록

여행 전 한국에서 Grab 앱을 설치하고 신용카드를 등록하는 건 필수예요. 가능하면 미리 준비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카드 등록 시 프로모션 코드를 발견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하면 이동이 조금 더 합리적이죠. 베트남에선 작은 지폐가 많아 잔돈 관리가 번거롭지만, 그랩은 카드 결제가 가능해 이런 걱정도 덜했어요. 2025년 8월 3일 오후, 이 작은 준비가 저를 더 자유롭게 만들어줬답니다.


추억의 한 조각: 앱 첫 화면에서 반짝이는 프로모션 코드를 발견한 순간, 여행의 첫 선물이 된 듯한 기분을 담아보세요.

최소 이용: 교통수단 그랩 라이드

그랩의 메인 화면은 바이크, 자동차, 매장 내 식사 옵션으로 가득해요. 바이크와 차량은 금액이 다르며, ‘Tiet Kiem’은 광고를 4-5초 시청하면 10% 할인 혜택을 주는 모델이에요.

그랩 차량: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90% 비슷해요. 목적지와 탑승지를 설정하면 예상 요금(99% 정확!)과 도착 시간이 나와요. 차량 크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만, 편안함은 보장되죠.


그랩 바이크: 한국에선 낯선 오토바이 뒷자리 동승 서비스예요.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호치민의 트래픽잼을 겪고 나면 이 빠르고 재미있는 이동이 매력적으로 다가와요. 오토바이 성능에 따라 가격도 조금씩 달라지죠.

호치민의 붐비는 거리를 가르며 느낀 바람은, 단순한 이동 이상의 경험이었어요.


추억의 한 조각: 그랩 바이크에 올라 트래픽 속을 달리며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배경으로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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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이용: 음식 배달 그랩푸드

이제 베트남의 맛을 숙소에서 즐길 차례예요. 그랩푸드는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와 비슷한 서비스지만, 그 폭이 훨씬 넓어요. 잔심부름까지 가능한 이곳은 수많은 라이더 덕분에 배달 시간이 놀라울 만큼 빠르죠.

장점: 업체별 상시 프로모션과 그랩푸드 전용 행사로 저렴한 음식을 만날 수 있어요.


주의점: 메뉴는 여전히 베트남어로 되어 있어 번역기 사용이 필수예요.

저렴한 배달비, 빠른 속도, 다양한 메뉴 덕에 야식을 즐기기에 이만한 선택이 없었어요.


추억의 한 조각: 그랩푸드 상자에서 나온 따뜻한 푸드를 창가에 올려놓고, 밤의 호치민 풍경과 함께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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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이용: 현장 결제, 그랩 바우쳐, 그랩 구독

여기서부터는 그랩의 진면목을 만나볼까요?

매장 내 식사: 타오디엔에서 음식을 먹다 직원이 알려준 이 서비스는 현지 주재원도 잘 모를 법한 비밀 병기예요. 영수증 금액의 10~35% 할인, 혹은 그랩 바우쳐로 결제 가능해요. 특히 바우쳐는 43% 할인(프로모션 10% 추가 적용)으로 스파이스 템플에서 타이 음식을 즐겼답니다. 다이이치 라멘집에선 30% 할인을 받아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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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에서도 바우쳐로 해결 가능하고, 현금 관리도 편리해요.

호치민 여행 중 예산을 아끼며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지 않으려다 보니, 이 서비스가 큰 힘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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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베트남 여행의 동반자

- 간단한 음식 배달

- 저렴한 외식 환경

- 쉽고 빠른 교통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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