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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날을 세우다

지하철독서-2104

by 진정성의 숲


고독은 집중을 돕고,

집중은 깨달음을 돕습니다.


-나는 삶이 답답할 때 부처를 읽는다-

(우뤄취안/알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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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깨달음의 순간과

마주했는가?


깨달음은

본질을 알아채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문제와 상황을 뚫고

더 깊숙이 더 깊숙이 들어가

진짜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런데


본질을 향해

뚫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날카로워야 한다.


매일

'인식의 날'을

끊임없이 갈아야 한다.


지금 나의

'인식의 날'은 어떤가?


어느 순간

마음만 먹으면

본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충분히 날카로운가?


아니면


표면을 겉돌며

같은 문제와 상황을

반복해서 마주할 수밖에 없는

뭉뚝한 상태인가?


본질로 향하기 위해선

반드시 고독이 필요하다.


그 고독의 시간만큼


우리는 더

날카로워질 수 있고

본질에 가까워질 수 있고

본질을 알아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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