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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품고 오늘을 산다

지하철독서-2119

by 진정성의 숲


‘진짜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기적’ 같은 버저비터를 꿈꾸기도 하고,

어차피 “평생 동안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해야 할 때가

그리 여러 번 오는 게 아니”라면

조금은 즐기면서 해보려고도 한다.


-쓸 만한 인간-

(박정민/상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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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가슴이 터질듯한

순간을 품고 있는가?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아도

오늘과 다른 내일을 꿈꾸고 있는가?


평범한 오늘에 감사하다가도

비범한 내일이 간절해진다.


그래.


우린 그런 존재다.


지금을 잘 살기 위해

지금을 잘 이겨내야 하고


내일을 잘 살기 위해

내일을 잘 꿈꿔야 한다.


평범한 일상.

기적 같은 내일.


그래.


우린 그런 존재다.


어느 하나만 가지고는

온전히 살 수 없는 그런 존재다.


그렇게 오늘도

매일 기적을 꿈꾸며

기적이 아닌 매일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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