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이랑 맥박이 떨어지고 힘들어하심
아버지의 봄날
(봄눈, 내리는 날에)
어느덧 음력춘삼월에 시작입니다.
아버지의 땅에 꽃이 피고 눈이 내립니다.
그 들판 들꽃들이 주인을 기다리며
밤새 목놓아 울어서 아침이슬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봄날 꽃바람 사이로 하얀 눈들이
내리며 봄날에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