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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란도 Oct 26. 2024

전환

깨달음에 대한 한 연구




철학은 내 안으로 흘러와 죽는다

내 안에서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

죽여야 한다

다른 것이 되어 살아난다

시가 된다

철학을 죽인 자리에서 시가 응앙하고 울음을 터트린다

생명이 머무는 곳에서 삶 태동한다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 자리를 떠나라 -  하던 행위를 멈추고 상승하라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비로소

높은 곳에서

만화경을 보듯이 내려다볼 수 있어야 한다

선회하지 않으면 너는 알 수 없다

너를 볼 수 없다

그 간극을 볼 때

너는 너의 행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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