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갑자기 오는 열대성 기후로 변하면서
크록스 신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저도 아이랑 놀이터 나갈 때, 물놀이 갈 때 신기 딱 좋아 자주 신곤 해요.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어요.
“이렇게 가볍고 편한 크록스, 환경에는 얼마나 친절할까?”
찾아보니, 크록스는 2030년까지 재료의 절반을 친환경으로 바꾸기로 선언했어요.
지금 당장은 모든 제품이 완전한 친환경은 아니지만,
일부 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도입하거나, 생산 공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미국, 유럽에는 있는 ‘크록스 회수 캠페인Old Crocs. New Life’이
아직 한국에는 도입되지 않았더라고요.
리사이클, 업사이클 할 수 있는 이 캠페인이 한국에도, 도입이 되면 좋겠어요!
내가 쓰는 브랜드가 친환경인지 아닌지,
일일이 다 찾아보기 어렵다 하신다면 제가 즐겨 이용하는 사이트를 추천드려요�
� Good On You – 브랜드 지속가능성 평가 사이트
이 사이트에서는 전 세계 브랜드의
환경·노동·동물복지 기준 점수를 확인할 수 있어요.
크록스도 평가 대상에 포함되어 있고,
친환경 단계는 '걸음마’ 쯤으로 나와 있네요.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실천을 아이와 함께 시작해 보고 싶다면,
책 한 권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림책 『쓰레기차』와 환경툰 『지구로운 출발』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책입니다.
『쓰레기차』: 땅별마을을 청소하던 쓰레기차! 어느 날 넘쳐나는 쓰레기에 위기를 겪고, 아이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는 이야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 실천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지구로운 출발』: 작가의 친환경 실천기를 웹툰 형식으로 구성. 1년간의 제로웨이스트 실험이 재미있고 유쾌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최근 어린이 대상 강의에서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쓰레기 줄이는 방안 토론
지구에 이로운 실천 계획 세우기
쓰레기차 만들기 키트
소비 절제 챌린지
등의 활동을 진행했어요. 아이들이 놀랍도록 창의적인 해결책을 내놓기도 해요!
크록스처럼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브랜드도,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면 더 빠르게 변화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한 걸음을 함께 내딛는 것이니까요.
환경그림책 / 환경툰 작가와의 수업을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 주목!
연령별 강의 현장 후기를 아래 링크에서 더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자 특강 및 만들기 키트 문의는 여기에서
https://milkybaby-class.imweb.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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