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는 그림책마다 2쇄! 팔리는 그림책의 비밀
그림책 '포니'도 2쇄 달성!!!
그림책 포니 ©김우영이 어려운 시대에 2쇄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번 환경 그림책 『쓰레기차』가 출간 3개월 만에 2쇄를 찍었던 것에 이어, 이번에 인공지능 그림책 『포니』도 드디어 2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포니』의 2쇄본은 특별히 작가의 사인과 저의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담았어요. 독자분들 한 분 한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문구는 조금 다릅니다~ ©김우영사실 2쇄를 찍었다는 소식이 저에게는 "아, 작가로서 제가 가고 있는 이 방향이 틀리지 않았구나"를 확인받는 기분이에요. 하지만 오늘 이 글은 단순히 자랑글이 아닙니다. 제가 냈던 두 권의 그림책 모두 2쇄가 나가면서 깨달은, 여러분의 책을 잘 팔 수 있게 도와줄 실전 노하우를 나누고 싶어서 썼어요.
저도 출간 초반에는 쓴 책이 묻혀서 혼자 마음고생을 했거든요. '내 책 정성껏 만들었는데 왜 아무도 모르지?ㅜㅜㅜㅜ'라는 초조불안침통한 기분, 너무 잘 압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치지 않게, 저의 경험이 진짜 도움이 되길 바라요.
잘 팔리는 책이 되는 법
왜 어떤 책은 초판에서 멈추고, 어떤 책은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쇄, 3쇄를 찍을까요?
저는 그 비결이 '운'이나 '작가의 유명세'보다는(전 둘다 없어서), '작가 스스로의 영업 전략'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책 자체가 좋아야 하는 건 기본이고요.
그래서 낸 책의 퀄리티를 한끗을 높이는 방법부터, 책이 나온 후 독자들을 만나는 법까지, 제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했던 노하우를 몇 가지 드릴게요.
양 옆의 포니 더미북 두 권, 가운데는 출판본 ©김우영1. 책의 완성도, 이 '한 끗' 차이를 잡으세요.
저는 출간 전에 더미북(가제본)을 김치처럼 푹 묵히는 과정을 거쳐요. 그냥 프린트해서 보는 것과 실제 책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여러분이 생각지도 못한 '구멍'이 보이기 시작하거든요. 이 구멍은 이야기 개연성뿐 아니라, 종이와 판형에 대한 작가의 의도를 담는 중요한 과정이고 이를 채워가는 시간이 필요해요.
2. 나만의 '무기'를 결합해 홍보하세요.
요즘 작가님들, 동화구연만으로는 안 되는 시대예요. 각자 자신의 '장기'를 책과 결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IT 디자이너, 환경 예술가로서의 경험을 그림책의 주제와 연결했어요. 이렇게 차별화된 '내 책 홍보 강의'를 기획하는 순간, 판매의 문은 활짝 열립니다.
3. 작가 스스로 '영업 채널'을 만드세요.
저도 스타 작가가 아니기에 열심히 뛰었습니다. 올해 얼마나 뛰었는지는 제 인스타를 보신 분은 아시죠? 내 책을 팔기 위한 '맞춤형 소개서(강의안/강사소개서)'를 만들고, 특정 교육 기관 사이트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죠. 구체적인 방법은 영상에서 설명드렸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실전 노하우와 'AI 비서' 활용법은 제가 이번에 올린 유튜브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즐겁게 디자인 한 '포니' ©김우영지치지 않기!
창작이라는 외로운 길을 걷는 모든 작가님들,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정성 어린 책이 세상에 빛을 발하려면, 창작 과정뿐 아니라 홍보와 영업에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창작가가 지치지 않도록 더 많은 문학 지원과 응원이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같이 지치지 않고 다음 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전 팁을 제 유튜브 채널에서 풀면서 여러분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성장해요!
잠깐! 이번에 중쇄를 찍은,『포니』 그림책 강의가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포니』와 관련한 저의 강의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포니』는 현재 도서관 인기 대출 도서 및 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로 지정되는 등 어린이 독자님들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강의 예고 >> 한국사회과학도서관에서의 강의
☻ 김우영 작가는? (주)카카오, 카카오 파트너스에서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디자인했으며, 서울문화재단의 예술 교육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포니』, 『쓰레기차』등 6권의 책을 출간하고, 웹툰 작가, 시각 예술가로 활동하는 밀키베이비 스튜디오 대표입니다.
요즘 빵에 잼을 발랐는데, 자신이 방금 한 행동을 잃어버리고 또 빵에 잼을 바르고 있는 십대의 쇼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알고리즘과 광고에 절여진 십대의 뇌는 집중력과 기억력까지 잃어가고 있습니다. (성인도 그렇죠?)
《포니》는 이런 상태가 되기 전에, 디지털 이면의 비밀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로운 이야기책으로 풀어냅니다. 포니 이야기는 “편한 것이 나를 위한 것일까?”, “누가, 왜 추천해 주는 걸까?” 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기술의 이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강의를 듣고, 직접 포니를 디자인 해보며, “왜 내게 이런 영상이 자꾸 나올까?”, “이건 정말 사실일까?” 와 같은 생각을 열어주는, AI 리터러시 그림책이자,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집니다. (유아/ 초등 저 / 초등고/ 연령별 맞춤 수업)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는, AI 리터러시 수업 중에서 ©김우영
초등 AI 리터러시 수업 ©김우영
'포니' 디자인 워크숍 ©김우영✿☺ 더 많은 강의 후기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강의 문의도 아래 링크에서 해 주세요.
https://milkybaby-class.imweb.me/
✿ 김우영 작가의 그림책 ✿
쓰레기차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49861154649
포니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4332064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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