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포니』와 배우는 AI 리터러시
MIT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실험을 했어요. 대학생들에게 에세이(글쓰기 과제)를 시키고,
누군가는 혼자서 쓰게 하고, 다른 누군가는 ChatGPT의 도움을 받게 했죠.
그들의 뇌파를 살펴보니,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어요.
AI 도움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뇌 연결성과 활동이 뚝 떨어졌어요.
주의력, 창의력, 생각하는 능력이 줄어든 거예요.
게다가 글을 다 쓰고 나서, “내용 기억나?”라고 물었을 때
AI를 사용한 그룹은 대부분 “기억 안 나요” 라고 대답했어요. 그냥 글만 만들어낸 거죠.
(The Guardian, 2025.10.18 「Are we living in a golden age of stupidity?」 참조)
우리는 점점 덜 생각하고, 인공지능에 생각을 아웃소싱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전화 대신 메시지, 대화 대신 검색, 판단 대신 추천 알고리즘.
편리하지만, 그 대가로 ‘생각하는 능력’을 기계에 반납하고 있는 거죠.
그림책 『포니』는 이런 현실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그린 그림책 입니다.
초고효율 인공지능 세상에 익숙해진 주인공 ‘미지’는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스마트폰, ‘포니’에게 매일을 의존하며 보냅니다.
처음에는 도움이 되지만, 점점 생각과 선택을 모두 포니에게 맡기게 되죠.
결국 모든 게 엉망이 되고 나서야 ‘생각 아웃소싱’의 무서움을 깨닫습니다.
포니를 함께 읽으면 아이들은 입을 떡 벌립니다.
“포니가 미지를 감시했어요?”
“나도 검색한 게 유튜브에 나온 적 있어요!”
수업에서는 아이들의 경험을 토대로 AI 와 알고리즘,
디지털 감시에 대해 자연스럽게 토론하고
포니 만들기 키트를 통해 안전한 미래의 스마트폰을 함께 디자인해봅니다.
☻ 김우영 작가는? (주)카카오, 카카오 파트너스에서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디자인했으며, 서울문화재단의 예술 교육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포니』, 『쓰레기차』등 6권의 책을 출간하고, 웹툰 작가, 시각 예술가로 활동하는 밀키베이비 스튜디오 대표입니다.
스위스 SBS 경영 대학원의 마이클 게를리히(Michael Gerlich) 교수는
'AI를 자주 사용할수록 비판적 사고 점수가 낮게 나타난다'라고 지적합니다.
그림책 『포니』 수업에서, 아이들은 이런 것들을 배웁니다.
AI를 무조건 믿지 않고,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질문하는 습관
감시 시스템과 데이터 수집의 원리를 이해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기
내가 사용하는 기술의 목적의 옳은 방향에 대해 생각하기
아이들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게 아니라,
생각을 아웃소싱하지 않게끔 비판적 사고력을 얻습니다.
AI는 우리가 생각을 ‘대신’하게 도와주지만, 우리가 아예 생각을 ‘안 하게’ 만든다면 문제예요.
그림책 『포니』와 함께하는 작가 특강은 기술의 찐 원리를 쉽게 알려주고,
무엇보다 내 생각을 지키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에요.
스마트폰과 AI에 휘둘리지 않고, 진짜 똑똑한 사용자로 만드는 유아/ 초등 연령별 그림책 + 강의
AI 리터러시 교육 『포니』 강의 안내
대상: 유아 - 초등 저학년
방식: 그림책 기반 이야기형 강의 + 포니 디자인 키트
더 많은 후기 및 강의 신청: https://milkybaby-class.imweb.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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