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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건
자신의 아픔 뿐만 아니라
타인의 아픔까지 안고 간다는 것이다.
작가가 된다는 건
자신의 내적 치유 성장을 마치고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행복을 깨달은 후
가장 소중한 가치
사람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글을 쓴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기적으로 자신의 입장만 생각할 수 없고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을 더 먼저 보고
배려하고 희생 헌신한다.
작가가 된다는 건
아픔을 속으로 삭힌다는 것이다.
작가가 된다는 건
마음의 치유사 마음의 의사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길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알기 때문에
쉬운 길을 두고
늘 어려워도 앞으로 걸어나가야 하고
그래서 더 고통 받고 힘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길을 가는 건
누군가 그렇게 앞서 나갔기 때문에
누군가는 그렇게 걸어나가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영혼 정신세계가 성장 성숙할 수 있었다.
고통 아픔 상처를 지고서도
포용하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