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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보다
SNS를 더 오래 본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44%)와 Z세대(58%)에서 이 경향 두드러져

by 이성주

| 20251117


딜로이트의 ‘2025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이제 작은 화면에서의 경험을 기존 TV 시청의 연장선으로 인식하고 있다. 응답자의 41%가 “소셜미디어(SNS) 동영상과 스트리밍 서비스 시청도 TV 시청의 한 형태”라고 답했으며, 35%는 “스트리밍보다 SNS 영상을 더 오래 본다”고 밝혔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44%)와 Z세대(58%)에서 이 경향이 두드러졌다. 짧고 몰입감 있는 형식의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응답자의 41%는 “마이크로 드라마를 알고 있다”고 답했고, MZ세대의 45%는 “1년 전보다 마이크로 시리즈를 더 많이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 드라마 전문 앱이 잇따라 등장하며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098319?sid=101


AI 시대에 데이터의 폭과 깊이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롱테일 콘텐츠가 중요해지고 있다. 구글이 레딧, 노트 등과 데이터 활용·AI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20년 넘게 사용자 창작 콘텐츠(UGC)를 축적해온 네이버의 콘텐츠 자산 역시 AI 대전환기에서 전략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생하고 비정형적 데이터를 가진 콘텐츠의 중요도가 AI 시대 재평가되고 있다. 지난 6월 이해진 네이버 의장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네이버 벤처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네이버는 전 세계에서 제일 먼저 UGC의 힘을 깨달았으며, 검색과 UGC가 연결될 때 큰 파워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UGC가 네이버의 차별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음을 강조하면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98609?cds=news_my


디즈니(NYS:DIS)가 인터넷TV 서비스인 유튜브 TV 채널 송출 중단 사태로 매주 3천만 달러(약 440억 원)의 손실을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미국 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디즈니가 유튜브 TV의 채널 송출 중단으로 인해 14일 동안 6천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매주 약 3천만 달러, 하루 약 430만 달러의 매출 손실에 해당한다. 모건 스탠리는 이번 송출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매주 0.02 달러의 조정 주당 순이익(EPS)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즈니와 구글(NAS:GOOGL)의 자회사 유튜브 간의 이번 분쟁은 지난달 30일 계약 만료 이후 디즈니의 ESPN, ABC 등 주요 채널이 유튜브 TV에서 차단되면서 시작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3683


디즈니플러스(이하 디즈니)가 2026년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넷플릭스 대표 흥행 배우들이 대거 디즈니 작품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는 최대 8억원에 달했던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를 3억으로 줄여 배우 ‘몸값’을 낮췄다. 넷플릭스에 집중됐던 ‘배우 쏠림’이 디즈니 등 타 OTT로 분산되는 신호탄이 됐다는 분석이다. OTT업계에 따르면, 디즈니가 최근 공개한 2026년 라인업 출연진 중에 넷플릭스 흥행작을 탄생시킨 유명 배우들이 대거 포함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58184?cds=news_my


국내 언론사의 뉴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답변에서 얼마나 자주 출처로 인용되는지를 살핀 실험에서 종합 매체와 비교해 전문 매체가 강세를 보인 결과가 나왔다. ‘제로클릭’ 우려가 다가오며 언론의 다각적인 AI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GEO’(생성엔진 최적화) 전략 마련이 기성언론의 과제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중략) 실험을 진행한 김 대표는 이에 대해 “AI가 가상으로 생성한 질문에는 ‘이재명 정부’에 초점을 맞춰 정치적으로 설계된 질문도 있었다. 하지만 AI는 이를 ‘관세 정책’이라는 경제적 주제로 판단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 매체를 우선적으로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유튜브는 주요 인용 소스가 됐지만 방송사는 외면 받은 결과와도 닿아있다. (중략) 대부분 기성언론이 정치·경제·사회 전반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다루는 현실은 GEO와는 거리가 있다. 김 대표는 “이러한 다분야 전략은 기존 포털 플랫폼 체제에서는 유효했을지 모르지만 AI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전문성이 낮게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며 “실제 데이터에서도 종합일간지의 지표가 전문지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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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 차기 대표이사(CEO) 공모가 16일 마감되면서 내부 인재부터 전직 KT 임원들, 정부경제 라인,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까지 폭넓은 후보군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KT 안팎에서는 이번에 선출될 CEO가 해킹 사고로 흔들린 신뢰를 회복하고, AI 대전환기 속에서 회사를 성장 궤도에 다시 올릴 리더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65275?sid=105&type=journalists&cds=news_edit

0006165275_001_20251116191618747.jpg 왼쪽부터 이현석 현 KT 커스터머부문장과 KT 출신인 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남규택 지누스에어 부회장, 박윤영 전 사장.


티빙이 해외 플랫폼과 본격 제휴 후 처음으로 19개국에 동시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 ‘친애하는 X’는 쿠 주목을 받았다. 공개 첫 주말(11월 7일~9일) 기준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HBO맥스 TV쇼 부문에서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7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디즈니플러스 및 미국 비키(Viki)에서도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향후 티빙은 해외 OTT에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도깨비’,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CJ ENM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133


음악실연자 저작인접권 관리단체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은 13일 "최근 사자보이즈의 보컬 아티스트 5명이 모두 회원으로 가입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음악실연자는 대니 정(Danny Chung)·사무일 리(samUIL Lee)로, 기존 회원이던 앤드류 최(Andrew Choi)·넥웨이브(Neckwav)·케빈 우(Kevin Woo)와 함께 '케데헌' 속 보이그룹의 실제 보컬 주역들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1308430003252


지난해 11월부터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왔던 뉴진스가 전격적으로 하이브 어도어 복귀를 선언해 주목된다. BTS의 완전체 활동 재개에 이어 그간 하이브의 주가를 끌어내리던 뉴진스까지 복귀를 결정하며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의 실적과 기업가치 모두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거래일대비 5% 오른 주당 30만60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3조원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은 어도어로 복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민지, 하니, 다니엘도 언론에 입장을 내고 복귀를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세 멤버는 현재 복귀와 관련 소통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46617


뉴진스 멤버 5인이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 전 대표는 15일 노영희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노영희티비(영친이들)’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41288?cds=news_edit


네이버웹툰의 대만 로컬 창작 생태계가 글로벌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만 웹툰 창작자가 네이버웹툰 공모전을 통해 데뷔한 작품 ‘블랙박스(黑盒子·헤이허즈)’가 넷플릭스 대만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현지 콘텐츠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대만 시리즈 ‘블랙박스’는 네이버웹툰이 2014년 중국어 번체 서비스를 개시한 직후 시행한 제1회 만화 공모전에서 발굴된 로컬 작품이다. 만 년을 산 주인공이 타인과 시간을 교환할 수 있는 신비한 ‘블랙박스’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다룬 스릴러로, 누적 조회수 5천500만회를 기록한 인기 웹툰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98589?cds=news_my


네이버 오픈톡 서비스 사용량이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급증했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31일까지 치러진 ‘2025 KBO 포스트 시즌’ 야구 오픈톡 누적 방문자 수가 약 160만명으로 집계됐다.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고, 메시지 수도 이 기간 96% 늘어난 320만회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오픈톡 구단 계정은 누적 약 220만명이 방문한 한화 이글스로 나타났다. 롯데 자이언츠(180만명), 기아 타이거즈(140만명), 삼성 라이온즈(130만명), LG 트윈스(120만명) 등의 순으로 방문자 수가 높았다. 한화이글스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LG 트윈스에 1승 4패로 패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23378?cds=news_my


CJ 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13일 CJ ENM에 따르면 엠넷플러스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9월 2천만명 돌파에 이어 10월 1천500만 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이용자 유입을 보이고 있다. 또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평균 3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8266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통화 중 "헤이, 익시"라고 부르거나 호출 버튼을 누르면 AI가 통화에 참여해 정보를 찾고 결과를 공유한다. 가령 친구와 통화로 주말 계획을 세우는 중 "헤이 익시, 이번 주말 날씨가 어떻지"라고 질문하면 AI가 정보를 검색하고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통화 연결 상태에서 AI 호출, 필요한 정보 검색 및 핵심 요약, 음성과 텍스트 동시 제공, 상대방에게도 정보 즉시 공유, 실제 대화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개입 등 AI 기능을 고도화했다. 흐름을 끊지 않고 질문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공하는 등의 기능에 구글의 최신 언어 모델인 '제미나이 2.5 플래시 라이브'가 활용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39855


'AI 대모' 페이페이 리 스탠포드대학교 교수가 설립한 월드랩스가 첫 상용 ‘월드 모델(World Model)’을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모델 개발 사실을 발표한 지 약 1년 만이다. 월드랩스는 12일(현지시간) 텍스트 프롬프트나 사진, 동영상, 3D 설계도, 파노라마 이미지를 입력해 편집 가능한 3D 환경을 생성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월드 모델 ‘마블(Marble)’을 공식 출시했다. 마블은 2개월 전 제한된 베타 형태로 공개된 후, 이번에 프리미엄과 유료 구독 방식으로 정식 출시됐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953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배우들의 열연과 유쾌한 스토리, 아름다운 영상미로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드라마 SNS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2025. 11. 11. 기준) 특히 1, 2회 방송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배우들의 연기 케미스트리에 대한 호평부터 캐릭터 간의 서사, 장면 분석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즐기는 다채로운 반응이 쏟아지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역시 MBC 사극"이라는 반응이 이어져 사극 명가 MBC의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5/0000013955


박명수와 정준하가 MBC의 디지털 예능 ‘하수처리장’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MBC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을 통해 공개돼 온 ‘하수처리장’이 오는 11월 15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단독 채널 ‘하와수’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오분순삭’ 속 인기 코너로 시작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독립 채널로 확장된 사례다. ‘하수처리장’은 ‘무한도전’의 인기 코너였던 ‘무한상사’의 세계관을 계승한 오피스 예능으로, 세상 모든 하찮은 고민(下愁)을 유쾌하게 ‘처리’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운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18/0006163143


13일 디즈니+는 내년 '21세기 대군부인' 공개를 공식화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다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있는 것이 없어 슬픈 남자 '이완'(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서 섬세한 연출로 캐릭터들의 공감대를 탁월하게 만들어낸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 작품으로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장편 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유아인 작가가 극본을 썼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21/0008602640


강원 지역 지상파 방송사 G1방송 노사가 공정방송을 위한 보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G1방송지부에 따르면, G1방송은 지난 12일부터 ‘보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했다. 노사 합의로 도입하게 된 이번 시스템은 기존에 보도국에서 작성하고 있는 강원 지역 관련 KBS·MBC·G1방송 보도 모니터링 데이터를 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회에 공유하고, 노조 차원에서 해당 데이터를 매일 정리, 아카이빙해 조합원들이 열람 가능하도록 게시한다는 내용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144


한겨레 자회사 허프포스트코리아가 경제지 비즈니스포스트로 매각이 결정된 가운데, 허프 기자 대다수가 희망퇴직 처리됐다. 허프 기자들은 유강문 사장을 상대로 노동청에 부당노동행위 진정서를 제출했다.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허프지부에 따르면, 기자 6인 중 4명이 희망퇴직 처리됐다. 허프 지부는 유강문 허프 사장을 ▲불성실 교섭 ▲교섭 결렬 일방 통보 ▲희망퇴직 강요 등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14일 허프 주주총회에서 허프 매각이 최종 확정된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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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journey prompt : teenagers deeply engrossed in short-form contents on their smart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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