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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YTN은 어떻게 되는데?

방통위는 유진그룹에 주식 처분 등 시정 명령 내릴 수 있다

by 이성주

| 20251202


법원 판결은 지난해 2월 최대 주주 변경을 승인할 당시 방통위가 ‘2인 체제’여서 의결 절차에 하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법원이 과거 2인 체제 방통위 결정의 절차적 하자를 문제 삼아 공영방송 인사나 과징금 결정의 효력을 취소한 적은 있지만, 미디어 기업의 인수·합병까지 되돌릴 수 있는 결정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 (중략) 이번 판결이 굳어져 유진그룹이 최대 주주 자격을 잃을 경우 유진그룹으로선 의결권도 없는 방송사 최다액 출자자로 지분을 보유할 의미가 사라질 수 있다. 이 경우 유진그룹이 들인 막대한 인수 비용을 정부가 어떻게 보전해 줄 것이냐는 문제가 남는다. 방통위가 유진그룹에 YTN 주식 처분 등 시정 명령을 내리고 처분 상대방을 기존 최다액 출자자로 지정할 수 있다는 관측도 방송계에서 나온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roadcast-media/2025/11/29/XCVWQ7OSHRBF5EVDQMLT23VFZA/


이번 판결이 옛 방통위가 위원 2인 체제에서 의결 승인한 절차상 하자를 주된 위법 사항으로 언급했기에, 방미통위가 복수의 위원으로 새로 구성되면 유진이엔티가 최대주주 변경 재승인을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 재심의 결과 최대 주주 변경이 부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방송법에 따라 유진그룹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YTN 지분을 6개월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024


방미통위 설치법 제13조에 따르면 위원회 회의는 7명 중 4명 이상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여당이 상임위원 1명을 포함해 위원 2명을 추천하면 그동안 '올스톱' 됐던 중요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그러나 야당 몫의 위원 3명(상임 1명·비상임 2명)이 빠진 반쪽짜리 위원회는 합의제 행정기구로서의 대표성과 절차적 정당성 부족 시비를 낳을 수 있다. (중략)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제기한 방미통위 설치법에 대한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인용된다면 방미통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있다. 이 전 위원장은 방미통위 설치법이 기존 방통위 직원의 고용은 승계하면서 '정무직은 제외한다'고 규정해 내년 8월까지 법적으로 보장된 자신의 임기가 강제 단축됐다며 평등권과 행복추구권, 공무담임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해왔다.

https://www.mt.co.kr/tech/2025/11/30/2025113014551772845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1명 추천권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관계자는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추천을 받지만 공모를 통해 민주당 몫 위원 선임 절차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 공모를 내지 않았다”며 “위원장도 지명됐으니 차차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2명을 추천하는 국민의힘의 원내 관계자도 “소관 상임위인 과방위 위원을 중심으로 위원 추천 여부와 추천 때 구체적인 인물 등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있다”고 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232051.html


넷플릭스가 부동의 강자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생태계에서 국내 OTT 쿠팡플레이와 티빙이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둘의 전략은 비슷한 듯 다르다. ‘실시간 생중계’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향성은 같다. 티빙은 팬덤을 겨냥한 라이브 콘텐츠 기획,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에 강점을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12049?sid=103


넷플릭스의 경우 구글과 협업해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서 주인공이 입은 옷을 구글 렌즈로 스캔하면 유사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 페이지로 이동하는 기능을 테스트했다. 티빙은 자사 앱 내 숏폼 서비스 '쇼츠' 탭을 통해 CJ온스타일 쇼츠를 선보이고 한국프로야구(KBO) 굿즈를 판매하는 식이다. 하단 더 보기 버튼을 누르면 온스타일 구매 페이지로 넘어간다. 쿠팡플레이는 독점 생중계하는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개막에 맞춰 NBA 공식 팬샵을 오픈하고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팬들이 쿠팡플레이에서 경기를 시청하고 굿즈 구매까지 가능하다. CJ 메조미디어는 "향후에는 시청 데이터와 구매 데이터를 연동한 전환형 OTT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OTT 광고를 통해 브랜딩을 넘어 구매 전환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29060?sid=105


이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6일 성명을 통해 “홀드백 의무화는 그 누구에게도 실효적인 정책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23년 영화 소비자 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의 극장 관람이 줄어든 주요 이유는 ‘볼 만한 영화 부족’(24.8%)과 ‘티켓 가격 상승’(24.2%)이었고, 적절한 홀드백 기간에 대해 ‘시장 자율에 맡기는 것이 좋다’(46%)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는 것이다. 단체는 “현재 국내 극장 시장은 90%가 소수 대형 체인에 집중되어 있어 홀드백 고정은 오히려 가격 인상 압력을 키운다”며 “해외 배급 계약이 얽힌 외국 영화와 달리 국내 영화에만 조건이 적용될 경우 국내 영화 산업 전반이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3968?sid=103


지난 1일 처음 방송을 시작한 KBS 2TV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1회부터 2.7%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성적표를 썼다. 현재 8회까지 방송됐지만 나아질 기미는 없어 보인다. 최저 시청률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8회에서는 1.6% 시청률을 기록하며 1%대로 추락했다. 이대로라면 조만간 0%대 진입이 예측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88005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를 통해 첫 소개된 '프로젝트 30'은 CJ ENM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3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신인 크리에이터 발굴과 극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영화 산업의 새로운 시도라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CJ ENM은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제작, 배급을 아우르는 파트너로서, 한국영화계 차세대 창작자들의 실험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는 주축 역할을 맡았다. '프로젝트 30'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거친 현역 감독, 교수진, 학생 등 30인의 감독이 참여해 총 30편의 3분 내외 길이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30편의 이야기는 흐름에 따라 3막으로 구분, 1막 당 10편씩 묶어 공개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9/0003030737


한국독립영화협회 등 10개 영화·시민단체는 지난 17일 "오 시장 부임 이후 명칭을 서울영화센터로 변경하고, 건립준비위원회 해산, 핵심 기능(필름 아카이브·열람실·전용 상영관·연구·교육 공간) 축소, 멀티플렉스형 구조 설계 변경 등 시네마테크 정체성을 흔드는 결정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는 지난 15년간 영화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논의해 온 시네마테크 건립 원칙과 합의를 스스로 뒤집고 공공문화시설의 정체성을 훼손했다"며 시네마테크 원안 복귀를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48505?sid=102


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 독점 생중계한 임영웅 콘서트 무료 라이브 콘텐츠가 압도적인 시청률과 함께 높은 이용자 반응을 이끌어냈다.지난 30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케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임영웅 IM HERO TOUR 2025-서울' 티빙 독점 라이브는 동시간대 라이브 시청 점유율 최고 95.3%를 기록했다. 또 올해 티빙에서 진행한 단일 라이브 콘텐츠 중 총시청자 수(UV)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https://www.tenasia.co.kr/article/2025120157004


CJ메조미디어는 광고 마케팅 시장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집대성한 ‘2026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다가올 2026년의 핵심 화두로 ▲AI 마케팅 ▲발견형 커머스 ▲OTT ▲DOOH(디지털 옥외광고)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심층 분석과 전략적 제언을 담았다. ‘AI 마케팅’에서는 광고 운영, 콘텐츠, 미디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AI가 주도하는 광고 산업의 미래를 조망했다. 광고 운영 측면에서는 타겟팅 설정부터 자동 입찰, 실시간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을 AI가 완전 자동화해 운영 효율과 성과를 동시에 극대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31664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와 프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nCH엔터테인먼트의 반복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로 인해 '드림콘서트 in 홍콩' 프로젝트 운영에 중대한 손해가 발생한 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식 형사 고소장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이 단독 입수한 녹취록에는 nCH 관계자가 MBC를 언급하며 '드림콘서트 in 홍콩' 측의 프로모터에 압박성 발언을 한 정황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하지만 MBC는 "대관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MBC의 이름이 외부에서 오용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남긴다.

https://www.etnews.com/20251128000231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NC AI가 3D 애셋 생성 서비스 '바르코 3D'를 출시하여 문자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고품질 3D 애셋을 생성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구독 요금제를 제공하며, 제작 기간을 최대 3분 이내로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34111?sid=105


방송업무를 맡아온 아나운서를 본래 직무와 무관한 편집요원으로 발령한 방송국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양상윤)는 UBC울산방송 아나운서 이산하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전직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재심판정은 위법하므로 취소돼야 한다”고 지난 14일 판결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12010600151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문가 없이도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네이버웍스 AI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웍스 AI 스튜디오'는 메시지와 게시판과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용 AI 어시스턴트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도구다. 범용 데이터 기반의 일반 AI 챗봇과 달리 사내 자료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최적화된 AI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핵심 내용만 뽑아 맞춤형 보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주간보고 마스터'처럼 업무에 도움을 주는 어시스턴트뿐 아니라 '점심 메뉴 추천', '메시지 기반 MBTI 분석' 등 창의적 어시스턴트 제작도 가능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70562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는 간단한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전문가 수준 3D 애셋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 ‘바르코 3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98793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다음 서비스 제공 주체가 카카오에서 자회사 '에이엑스지'(AXZ)로 공식 변경됐다. 2014년 카카오와의 합병 이후 11년 만에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된 셈이다. 운영 주체가 바뀌면서 다음 서비스 약관도 '주식회사 에이엑스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변경됐다. '카카오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 카카오 관련 이용약관에서도 다음 관련 조항은 빠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법적 제공 주체 변경에 따른 점검을 마쳤고, 연말까지 영업 양수도 등 남은 절차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96732


K컬처 글로벌 플랫폼 구축 사업 ‘스튜디오K’ 관련 진행 상황도 언급됐다. 안 사장은 “스튜디오 K는 콘텐츠와 K팝, 패션, 뷰티, 푸드 등 K컬처 전체를 아우르는 몰입형 체험 공간이다. 지난 11월부터 바로 지난주까지 태국 방콕, 체코 프라하,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3개 지역에서 사업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며 “3개 지역의 총사업비는 7500억 원 규모로 오는 26년 4월부터 세계 각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스튜디오K가 문을 연다. 콘텐츠 기업을 넘어 세계가 K컬처를 경험하고자 할 때 찾게 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 MBC가 성장할 발판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47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야당 간사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 추천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방미통위 위원을 추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철회한 것이다. 최 의원은 지난달 30일 SNS에 올린 글에서 "야당 간사로서 방통위(구 방송통신위원회) 파행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방미통위 졸속 강행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방미통위 위원 추천을 우리 당에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362


SBS 내부에서 TY홀딩스 임원이 보도본부 요직에 발령되는 등 핵심 보직이 대주주 측 인사로 정점을 찍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1일 성명을 내어 “찐강비서”(강원도, 비서실, 서울대 출신) 인사가 대거 요직에 기용됐다며 “인사는 만사임에도 망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윤세영 창업회장은 강원도·서울대 출신이다. SBS본부는 지난 8월 노보를 통해 SBS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사 개혁을 요구한 바 있다. (중략) SBS본부는 "오죽하면 ‘찐’ 사측이었던 (스튜디오S)박정훈 대표마저 지금의 SBS 인사 시스템이 ‘실력과 인성을 보지 않고, 불공정하다’며 돌을 던지고 나갔겠는가”라고 한탄했다. SBS미디어그룹은 이날 홍성창 드라마부문 대표를 스튜디오S 대표에 인사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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