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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고 말았다

스타링크 서비스 출시, 월 8만 7천 원에 '데이터 무제한'

by 이성주

| 20251205


스타링크가 3일 한국 시장에서 요금 정책을 발표하며 공식 서비스 출시에 돌입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링크코리아(스페이스X)는 국내 가정용 위성통신 상품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위성통신은 사막·산지 등 오지나 선박과 비행기 등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 원활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단말이 기지국이나 중계기를 거치지 않고 위성과 직접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통신위성에 활용되는 위성은 지구와의 거리에 따라 크게 저궤도 위성(300~1000km)과 중궤도 위성(1000~3만6000km), 정지궤도 위성(3만6000km)으로 구분되는데 이중 저궤도 위성은 지상과의 거리가 짧아 통신지연율이 낮고 실시간 통신에 유리하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5120314313201490


우리나라에서는 SK텔링크와 KT샛이 공인 리셀러 역할을 한다. 양사는 B2C뿐 아니라 B2B 요금제를 통해 해상 선박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특수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스타링크 가정용 요금제는 월 8만7000원(60달러)에 데이터 무제한이다.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35Mbps, 업로드는 40Mbps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평균 LTE 속도인 178Mbps보다는 다소 느리다. 서비스 설치를 위한 스탠다드형 안테나 단말 가격은 55만원이다.

https://www.etnews.com/20251203000412


전문가들은 향후 경쟁 판도가 2년 안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머스크 CEO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시점을 “(올해를 기준으로) 2년 이내”라고 반복해 말하고 있어서다. 삼성도 이 같은 스케줄에 맞춰 AI 모뎀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정원 삼성전자 시스템LSI 부사장은 최근 열린 비공개 학술대회인 ‘ISOCC 2025’에 참석해 “AI 모뎀 칩의 위성 신호 예측 기능은 2027년, 신호 패턴 학습 기능은 2028년께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6세대(6G) NTN 시장 개화 시점과 대체로 일치한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02386521


방송광고와 온라인광고 매출 격차가 3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광고간 격차를 해소하려면 방송광고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통합 전담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4일 오후 IP Campus+ 훈민정음홀에서 열린 '방송통신광고 균형 발전과 진흥 방안 마련' 세미나에서 강준석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체 광고 시장에서 2014년 27.3%이던 온라인 광고 점유율이 2023년에는 57.1%로 뛰었다고 밝혔다. 반면 방송 광고 비중은 같은 기간 37.5%에서 19.8%로 축소됐다. 두 광고 매출 격차 역시 매년 심화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19년 방송광고 3조7710억원, 온라인광고 6조5219억원으로 1.7배이던 매출 격차는 올해 방송광고 2조9615억원, 온라인광고 10조6480억원으로 3.6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33480


아마존은 Fire TV에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Alexa Plus에게 장면을 설명하면 영화의 특정 순간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기능은 지난 9월 아마존의 하드웨어 이벤트에서 처음 발표되었으며, Prime Video와 함께 작동하며 현재 시청 중인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X-Ray 기능을 기반으로 합니다. 아마존은 발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Fire TV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친구에게 영화 장면을 설명하듯 말하면, Alexa Plus가 바로 그 순간으로 이동해줍니다. 더 이상 검색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마존에 따르면 Alexa Plus 기능은 “장면 설명, 캐릭터 이름, 유명한 대사를 이해하여 수천 편의 Prime Video 영화에서 작동”합니다. 사용자는 캐릭터, 배우, 장소 등과 관련된 세부 정보를 언급해 특정 장면으로 건너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러브 액츄얼리의 카드 장면”이나 “워게임에서 조슈아가 ‘게임을 할까?’라고 묻는 장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영화를 직접 빨리 감기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원하는 장면을 찾고 시청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번역 Copilot)

https://www.theverge.com/news/837156/amazon-fire-tv-alexa-plus-skip-to-scene


3일 업계에 따르면 딜라이브는 최근 PP들에게 산정기준안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LG헬로비전에 이어 또 다른 케이블TV 사업자가 산정기준안 도입 의사를 밝히면서 적용 확산 흐름이 가속되는 모양새다. 산정기준안은 콘텐츠 사용료 부담을 낮추고 방송 매출 실적과 시청 성과를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전체 유료방송 대비 과도한 SO 콘텐츠 지급률을 평균 수준까지 인하한다. 또한 SO 매출 증감에 따라 콘텐츠 대가 총액을 연동한다. 이와 함께 급격한 사용료 변화 방지를 위해 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적용하는 게 골자다. PP 측은 산정기준안이 콘텐츠 사용료를 절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해당 안의 일방적 적용에 반발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하반기부터 산정기준안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대가를 적용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CJ ENM과의 첫 충돌 사례가 지난 2일 표면화됐다. CJ ENM은 일방적 사용료 감액 지급을 계약 해지 사유로 보고 방송 송출중단(블랙아웃)을 예고하며 강경 대응하는 상황이다.

https://www.etnews.com/20251203000397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계정 탈퇴 절차를 의도적으로 복잡하게 구성한 쿠팡에 대해 사실조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3370만개의 계정 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쿠팡에서 탈퇴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지만, 고객들은 복잡한 탈퇴 절차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쿠팡 앱 내에서는 회원탈퇴 버튼 조차 찾을 수 없다. 회원을 탈퇴하려면 쿠팡 피시(PC) 화면으로 이동해야 한다. 쿠팡 앱 이용자가 회원 탈퇴를 하려면 8단계 이상을 거쳐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정보 탭→설정→회원정보 수정→비밀번호 입력→피시버전 이동→비밀번호 재입력→쿠팡 이용내역 확인→설문조사까지 진행해야 탈퇴할 수 있다. 모바일 화면에서는 피시버전으로 이동했을 때 글자 등 요소가 작게 보여 탈퇴 절차를 진행하기 더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79846


애플 고정밀지도 반출 요청에 대해 정부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동일 요청을 한 구글에 대한 결정도 유보되며 애플 건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애플이 한국에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서버 규모가 정부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지도업계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달 8일까지 ‘측량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를 열고 지난 6월 애플이 제기한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 요청에 대한 결론을 지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401162


이재명 대통령이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사진)과 만나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로 손 회장을 초청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배석한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란 소프트뱅크가 오픈AI, 오라클 등과 함께 추진하는 AI 인프라 구축사업을 가리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1146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케이큐브홀딩스는 최근 김 센터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중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 센터장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 지분 10.4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김 센터장 개인이 보유한 카카오 지분 약 13.3%를 더하면 23%대의 카카오 지분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86679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2025년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유튜브는 ‘2025 연말 결산 리스트’를 발표하며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주제, 노래, 크리에이터 등을 소개했는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최고 인기 주제, 최고 인기곡, 최고 쇼츠 인기곡 등을 석권했다.

https://www.donga.com/news/People/article/all/20251204/132896954/2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아시아'가 스핀오프(파생작)로 돌아온다. 제작사 테오(TEO)는 오는 24일 '피지컬: 아시아'의 스핀오프 예능인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의 1,2화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피지컬: 아시아' 결승전에서 뜨겁게 맞붙었던 한국 팀과 몽골 팀이 몽골에서 다시 만나 우정 여행을 떠나는 여행 예능으로, 김태호 PD가 설립한 테오에서 제작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3165100005


디즈니플러스가 채팅 기능이 부재한 플랫폼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2025 LoL KeSPA CUP(케스파컵)'의 글로벌 독점 중계를 맡아 흥행에 도전한다. e스포츠 중계의 흥미 요소인 '양방향 소통' 한계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스트리머 같이보기(입중계)' 방식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이달 6일 개막을 앞두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기능적 한계를 극복하고 e스포츠 팬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400779


만년 꼴찌였던 디즈니플러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3사 결합 이용권 출시와 드라마 '조각도시'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이용자수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3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OTT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증가폭이 가장 컸던 건 디즈니플러스로 전월 대비 12.1% 증가했다. MAU 순위는 넷플릭스(1444만명), 쿠팡플레이(819만명), 티빙(779만명), 웨이브(408만명), 디즈니플러스(296만명) 등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37656


글로벌 OTT의 시장 지배력이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창작자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넷플릭스가 전 세계 콘텐츠 생산과 소비 구조를 장악하면서 중소규모의 자체 제작 콘텐츠는 경쟁력과 독창성을 잃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은규 드라마창작자연대 회장은 "넷플릭스가 전 세계 190여 개국의 나라에 백화점을 차리고 작품을 긁어모으다보니, 국내 제작 작품 중 넷플릭스에 팔린 20여 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해외에서 팔기 더욱 힘든 상황"이라며 "한류를 이야기하지만, 넷플릭스가 지향하는 드라마는 한류가 아니다. 팔기 좋은 폭력적이거나 미스터리한 작품 들인데, 한국 드라마가 그렇게 변해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가다간 '한류 드라마'를 한 편도 못 만들 수 있다"며 "넷플릭스에서 벗어나 자체 제작으로 연간 20편은 만들 수 있도록 협의체를 만들어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1046


“2024년 넷플릭스 작품 편당 화제성 점수가 9585점이었으나, 2025년은 2배 이상인 21522점이었다. 그만큼 올 한해 넷플릭스 드라마의 인기와 경쟁력은 압도적이었다.” 한국 대부분의 방송사를 클라이언트로 두며, 프로그램 화제성 조사 데이터를 제공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대표가 2025년 콘텐츠 시장을 결산하며 한 말이다. 지난해 원 대표는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2024년을 돌아보면 tvN이 넷플릭스를 상대로 압승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508


대상 후보를 두고 2파전, 3파전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에 MBC는 ‘누가 그나마 덜 부진했는가’를 기준으로 상을 줘야 하는 난처한 현실에 놓였다. 업계에서는 “정상적인 경쟁 구조가 붕괴된 상태”라며, 시상식 본연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는다. ‘대상’이라는 왕좌의 정당한 주인이 없는 가운데, 빈집털이식 수상이 이어질 경우 상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 지켜보는 시청자조차 씁쓸함을 감추기 어려운 ‘그들만의 축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9/0005600317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자막 변환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29일까지 세종 지역 채널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AI가 미디어에서 나오는 음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자막을 생성하는 기술을 실제 방송 환경에 적용한 것으로 평균 90.23%의 높은 음성 인식률을 나타냈다. TTA와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월부터 SKB 수원 성능시험장에서 방송 영상 입력 기능, 시스템 안정성, 실시간 자막 동작 여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시범 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로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3048300017


애플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을 10년 가까이 이끌어온 핵심 인력이 메타(Meta)로 이동한다. 3일(현지시간) 외신 블룸버그, 엔가젯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애플 휴먼인터페이스디자인(HID) 부문 책임자 앨런 다이(Alan Dye) 부사장은 오는 31일자로 애플을 떠나 메타의 최고디자인책임자(CDO)로 합류한다. 이에 따라 메타는 다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통합 디자인 스튜디오를 꾸리고, VR·AR·스마트글라스·AI 기반 소비자 기기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138/0002211519?type=series&cid=2003053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가 “조직 안정화를 최우선에 두고 방송3법 등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속한 7인 체제 구성을 위한 국회의 협조도 당부했다. 김종철 후보자는 4일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초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디어 산업은 국민 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지만 오랜 행정 공백 탓에 인공지능(AI)이 초래하는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방미통위를 명실상부한 국민소통위원회로 만들어 자유롭고 공정한 디지털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한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미디어발전위원회'(가칭)가 필수적”이라며 “이 위원회가 제대로 구성돼 가동될 수 있도록 방미통위가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77316


송지연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장은 "어느 정도 삭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전액 삭감은 충격적"이라며 "제작비 지원이 이뤄져야 내년에 방송을 만들고 협찬을 시도할 수 있다. 향후 광고가 제도적으로 허용되더라도 방송을 할 수 있어야 여력이 생기는데, 너무나 막막하다"고 했다. 송 지부장은 "도대체 TBS는 어떻게 살라는 것인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모두 막혀 있다. 광고 허용 안 되고, 후원 못 받고, 출연금 끊겼고, 방미통위를 통한 지원도 무산됐다"며 "정치권력에 의해 TBS가 망가졌고 우리 힘으로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인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도 너무나 힘들구나' 벽을 느낀다"고 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390


YTN 최대 주주 유진이엔티가 보도전문채널 YTN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취소하라고 한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유진이엔티는 4일 서울고등법원에 2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의결이 절차상으로 하자가 없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유진이엔티는 최근 MBC PD수첩의 대통령 전용기 배제 보도 관련 제재 처분 취소 소송에서 서울고등법원이 방통위의 2인 의결이 절차적으로 위법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77520


광고 운영사가 언론사라는 점은 광고주 입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한다. C씨는 “처음 옥외광고를 의뢰하는 건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광고를 중단할 때 언론사와의 관계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순임 광고주협회 팀장은 KAA저널 여름호에서 “일부 언론사는 기사 메인 타이틀 노출, 온라인 기사 발행 등과 연계한 옥외광고 패키지를 제안하고 있다. 언론사가 수익 구조 개선에 나서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우월적 지위를 기반으로 한 ‘광고 영업’ 방식에 대한 기업의 우려도 높다”고 했다. 옥외광고 광고단가가 디지털·방송과 비교해 지나치게 비싸 대기업이나 해외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중소기업은 광고에 나서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하루 100회(20초, 풀스크린) 노출 기준 월간 광고비 정가는 동아일보 1억 원, 코리아나호텔 8000만 원이다. 중견기업 관계자 D씨는 미디어오늘에 “비싼 곳은 연 10억 원이 소요되는데, 중견기업이 이를 감당하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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