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노트-21> 원온원 - 첫 단추는 바로 ㅎㅈ
요즘 회사마다 원온원 미팅이 부쩍 늘어났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예전에는 팀 전체가 모여 일괄 보고하는 회의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1:1로 만나 각자의 고민과 성장방향을 조정하는 원온원이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조직이 작고, 원격 근무를 병행하는 경우 원온원이 더욱 중요해졌죠.
코로나를 거치며 온라인 솔루션이 빠르게 보급되고 비대면 업무를 돕는 툴도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팀원 개개인과 깊이 대화하는 시간은 오히려 더 줄어들었어요. 화면 너머로는 감정이나 맥락을 전하기 어렵고, '다 같이 모인 자리'는 드물고 상징적인 시간이 되어 사소한 이야기를 꺼내기 더욱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리더는 팀원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파악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런데 정기적인 원온원을 도입한 팀이 이직도 줄고, 성과지표가 좋게 나온다니 안 할 이유가 없지요.
문제는 이 원온원이 팀장(리더)나 팀원 모두에게 생각보다 어색하다는 겁니다. 각별히 친하지 않고서야 단둘이 앉아서 이야기한 경험이 많지 않으니까요. 최근 들어 원온원 관련 도서들이 줄지어 나오는 이유도 이런 어려움 때문이 아닐까요.
앞으로 차근차근 원온원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우선 디톡스 시작합니다. 원온원에 참여하는 리더와 팀원 모두 우선 갖춰야 하는 마음가짐, 바로 '현존'입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