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명시>
가는 길 / 김소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연구문제
1. 가는 길은 대조형의 구문구조를 사용하고 있다. 각 연에서 대조하고 있는 요소를 찾아 써라.
2. 4연에서 ‘앞 강물’과 ‘뒷 강물이 의미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1. 1연 : 말을 할까 / 그냥 갈까, 2연 산까마귀 / 들까마귀.
3연 : 앞 강물 / 뒷 강물, 4연,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2. 덧없이 흐르는 시간성과 동시에 영원성을 상징하며, 그 영속성은 이별한 시적 자아와 대비하고 있다.
인간의 헤어짐과 세월의 흘러감을 노래했다. 헤어짐과 세월을 대비하여 자연의 풍경으로 대체한다.
향토색을 느낀다. 평안도 사투리가 녹아있는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