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주도 에세이
단 한 번도 가본적 없던 제주, 이곳에서 살아보기 위해 무작정 제주도로 향했다. 어딜 가도 금방 적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있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다행히도 내려오자마자 바로 내게 맞는 일을 할 수 있었고 제주에서의 새로운 시간들을 만들어 갔다.
제주에서 지내면서 마음속 한편 감정들을 일기 쓰듯 글로 담아내고 싶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제주도의 풍경과 일상들을 블로그에 담기 시작하였다. 취미로 찍던 사진은 어느새 나의 시선이 되었고 생각들은 이야기가 되었다.
내 낡은 '서랍장 속 다이어리 #제주'를 앞으로 시간 날 때마다 에세이 형식으로 글을 써보려 한다. 블로그가 있긴 하지만 이 공간을 채우고 싶다. 여느 에세이처럼.
에이든의 서랍장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