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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콕형제 Apr 11. 2016

태국 방콕여행을 위한 준비!

방콕형제의 방콕 여행기

방콕형제 열일곱 번째 일상여행

태국의 방콕을 가다.


안녕하세요? 방콕형제입니다.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저희의 도시! 태국 방콕을 7박 9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정말 즐거운 일도 많았고, 위험한 순간도 많았는데요. 

방콕의 상세한 여행기는 다음 시간부터 진행하도록 할게요! 그럼 지금은 무엇을 하느냐?

바로 방콕을 떠나기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여러분께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필요 없다고요? 아니에요! 필요 있을 겁니다.^^ 저희가 준비한 것을 함께 보도록 해요!




1. 항공권 예매


- 알럽 '진에어'

저희는 방콕 일정을 잡고 여행을 준비한 게 아니었습니다. 서로 일을 하다가 갑자기 방콕이라는 도시에 꽂혀 버렸죠. 서로 눈이 맞아서 급히 항공권을 알아보다가, 진에어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보았습니다.

왕복 409,6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득템을 했지요!! :) 1인 204,800이라는 가격에 방콕행 티켓을 겟!!

계획된 여행도 아니었는데, 뭐에 홀린 듯 순식간에 지나간 시간이었습니다. 이건 뭐 저희가 생각해도 아무 대책 없는 놈들이네요ㅎㅎ 이왕 이렇게 된 거 일단 떠나서 재미있게 놀다 오기로 하였고, 계획에도 없었던 방콕 일정이 불과 몇 시간 만에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 비행기 탈 때 Tip

짐을 부치는 건 상관없지만, 배낭이나 가방을 비행기에 싣기 위해서는 안에 내용물에 제한되는 사항이 꽤 있습니다. 저희는 샴푸 때문에 입국심사받을 때 빠꾸 먹고 다시 돌아와 짐을 부치기도 했죠.  100ml 이상의 액체를 담고 탈 수가 없는데 샴푸와 린스가 100ml 이상이었던 것이죠. 미리 잘 알아보지 못한 저희의 잘못이니 누굴 탓하겠습니까ㅎㅎ 귀찮더라도 다시 돌아가서 짐을 부쳤죠.

진에어 무료 수하물 허용량은 15kg까지이고, 저희는 배낭 하나 메고 갔기 때문에 무사통과!

샴푸나 린스 등 액체로 만들어진 모든 것들은 100ml 이하 빈병에 옮겨 담아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숙소


#가격대비 완전 만족스러웠던 호텔!

- "나사베가스호텔" 

저희는 돈 없는 중생들이기 때문에 숙소를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려한 사항은 가격입니다. 어느 정도 선을 그어놓고 그 이상이 되면 마음에 들어도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만 했죠. 거기에 에어컨, 와이파이, 지하철역 접근성도 추가적으로 생각하여 숙소를 골랐습니다.

7박 9일 일정이기 때문에 처음 3박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으로 도심으로 다니기 편한 곳으로 잡았습니다. 그곳은 람캄행(ramkhamhaeng) 역과 연결되어 있는 "나사베가스호텔"입니다. 체크인으 새벽에 하기 때문에 24시간 데스크가 운영되는 그곳은 저희에게는 안성맞춤이었죠. 2인 기준 3박에 1,620밧 (약 54,000원)에 

예약을 했고, 너무 저렴한 가격에 반신반의했지만 벨보이까지 있는 호텔의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데스크 직원까지 너무 친절하였고, 작지만 깔끔한 방안의 모습에 저희는 너무 만족을 했지요.




#카오산로드의 괜찮았던 숙소!

- "포 선스 빌리지"

마지막 4박은 여행자의 거리! 카오산로드에서 묵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숙소는 "포선스빌리지 (Four Sons Village)"입니다. 2인 기준 4박에 약 71,000원. 역시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냉장고가 없어서 맥주를 좋아하는 저희에겐 크나큰 아픔이었습니다. 냉장고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시설은 가격 대비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3. 환전


주위에서 들리는 말로는 달러로 가져가서 태국 현지에서 바꾸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태국에서는 달러의 가치가 높아서 바트로 바꾸는 게 이득인 거죠. 하지만 저희는 태국 가서 환전하는 것도 낯설고, 복잡한 걸 싫어해서 우리나라에서 바트로 환전해서 갔습니다. 2명이 총 60만 원을 환전하였죠.

방콕 현지에 ATM기가 많으니 혹시나 모자라다 싶으시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로 돈을 뽑아서 사용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태국은 1,000 / 500 / 100 / 50 / 20바트가 지폐로 있는데요. 저희는 소액 지폐로 많이 바꿀 생각이었으나 환전하는 은행의 소액지폐 부재로 500과 100바트 위주로 바꿔갔는데 걱정했던 거와는 달리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바꿔서 가는 것이 지폐의 수도 줄어 간소하게 갈 수 있고, 물건을 구매할 때도 오히려 편한 것 같습니다.


#환전도 알뜰하게!


은행마다 환율우대율이 다르기 때문에 그 정보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검색해 보다가 '마이뱅크'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 은행별, 나라별로 환전할 때의 환율 정보를 알려주는데요. 간단히 검색을 해보고 환전할 은행을 선택하는 게 좋겠죠. 절약금액이 환율우대율이 가장 좋지 않은 은행과 가장 좋은 곳의 차이가 1.93원인데 이 정도면 꽤 차이가 나는 거니 될 수 있으면 꼭 알아보고 가세요.




4. 일정


#신나게 돌아다녀보자!

방콕의 가볼만한 곳들은 모두 가보려고 일정에 넣었고, 남는 시간에는 저희가 방콕을 다니면서 마음 가는 곳이나 숨겨진 명소를 직접 찾으며 여유 있게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3/28 인천공항 (19시 55분)  ->  수완나폼 공항 (23시 35분)

4/5 수완나폼 공항 (01시 05분)  ->  인천공항 (08시 25분) 

태국은 한국보다 2시간이 느립니다.




5. 준비물


#꼼꼼하게 준비




6. 총 경비

비 행 기  409,600원

숙      소 125,000원

방콕경비 422,000원 (12,795바트)

           

총합계 : 956,000원


#돈 쓰는 일은 참 즐겁죠!

방콕에서 사용한 총 경비 : 12,795바트




이렇게 저희의 방콕여행 준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방콕형제의 본격적인 방콕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함께 나누고픈 여행 이야기, 꼭 추천할 일상 체험이 있으시고 저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싶으신 분은 “식구” sik-gu@naver.com으로  간단한 소개와 사진 또는 영상을 보내주세요. 식구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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