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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잇 Nov 08. 2024

책 '아름다운 집'을 반납하면서

(2016년?에 서랍에 저장했던 글을 발행하니 오늘 날짜로 등록되는군요)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에 책 '아름다운 집'을 알게 되었다. 집에 돌아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책을 펴 들어가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해방 이후까지의 일을 보다가 가운데 내용을 건너뛰고 책의 마지막 부분으로 넘어갔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99년 10월 10일의 일기, 최진이의 고백과 나오는 이야기 그리고 유고 1, 2가 있었다. 책을 덮으며 '오늘날 한반도에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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