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ini 3.0과 Perplexity Comet를 활용한 게임개발
왕이 되어 국가를 통치하는 게임인데, 주어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왕명의 조합을 만들어야 하는 일종의 텍스트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왕명을 어떻게 조합하느냐가 통치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만들면서도 여러 번 플레이하고, 지인들에게도 플레이와 피드백을 부탁했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각자의 주관과 취향에 따라 피드백을 줄 수밖에 없던 것이죠. 물론 유의미한 피드백은 바로 게임에 반영되었습니다만, 게임의 재미를 위한 밸런스를 맞추는 건 또 다른 이야기더군요. 누구에게는 쉽고, 누구에게는 어려운 게임으로 느껴지는 게 가장 문제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작자로서 주고 싶은 경험, 가치를 확고히 하고, 그것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밸런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객관적인 데이터, 통계를 살펴보고 결정하고 싶더군요.
퍼플렉시티의 브라우저 코멧의 어시스턴트 기능을 이용해 봤습니다. 브라우저 자체에서 게임이 플레이 가능하다 보니,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에이전트가 직접 UI를 조작해서 게임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원하는 횟수만큼 플레이를 반복시키고, 그 과정에서 선택들에 따른 결과를 모두 데이터로 기록하라고 하고 보고서를 만들어달라고 했습니다.
이 게임은 LLM을 활용해서 예측가능한 무작위성을 만들어내는 것이 즐거움의 핵심입니다. 게임의 스토리 진행과 왕명에 따른 반응도 LLM으로 랜덤 하게 만들어지는데요. 그렇기에 그 변화의 스펙트럼을 어떻게 명시할 것인지가 밸런싱의 핵심일 수 있습니다. 이 추이를 모두 기록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밸런싱에 참고할 용도니 표, 데이터, 통계로 보고서를 만들어달라고 하면! 생각이상으로 꼼꼼하게 결과를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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