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harles Apr 27. 2016

공간이 주는 위로

영도 흰여울길

그 곳에 가면

그 곳에 머물면

이유없이 좋은 기분에 휩싸이는 

그런 곳이 각자 한 군데 정도는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게 그런 곳 중 한 곳이 부산 영도인것 같아요

부산에 살면서도 올 겨울 처음 가봤으니^^

흰여울길을 따라 걷고 있노라면 많은 생각들 많은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바람에 나부끼는 아이들의 옷가지속에

여전히 그 속에서도 아이들의 놀이정신은 멈추질 않네요

돌아오지 못한 9명의 기억, 여전히 그 곳에 머무르고 있을텐데...

공간이 주는 위로 속에서 

어떻게 하면 함께 머무르고 그것을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해 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당신에게 오늘은 어떤 날인가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