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그러나 이렇게 가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덴마크는 역사적으로 많은 부침을 겪은 국가였던 만큼,
자연환경에 있어서도 쉽지않은 시간들을 겪기도 했다. 결코 평화로운 자연환경이 아니었다.
자연환경의 상당부분이 19세기에 무리하게 개발되었고,
약 2% 정도의 하천만이 원래 모습을 보전하고 있는 현실이다.
(낙농업을 활성화한다고 목초가 많이 개발되었지만, 그 후유증이 적지 않다)
현재 대부분의 삼림자원(나무)는 목재업, 삼림재생산, 보존을 목적으로 오늘날 다시 심고 가꾸는 중이고,
본래 척박한 유틀란트 반도와 셀렌 섬(코펜하겐이 위치한 섬)의 땅을 개간, 경작하다보니
기존에 있었던 여러 야생동물들이 사라지는 아픔과 위기도 마주쳐야 했다.
이러한 자연환경의 위기와 실질적 멸종의 현장을 보면서 덴마크 사람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1990년 자연관리법이 도입되어 지금까지도 국가 전역에서 자연환경 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거듭 언급하지만, 덴마크의 자연환경은 보통의 서유럽, 그리고 삼림지대인 다른 북유럽 국가와는
환경이 많이 다르다. 그 다른 가운데서 참으로 조용하지만 힘겹게 자연환경을 조성했다.
나중에 새로운 데이터가 적용될 예정이겠지만,
2022년 6월 2일
세계 주요 통계이슈를 분석해서 제공하는 "BIG THINK"라는 곳에서 재미있는 기사와 자료를 발행했다.
세계의 재생에너지(풍력, 태양열) 사용국가 소개와
지도를 통한 비교분석 이미지를 제공하였는데,
여기서 전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사용국가 Top 2 국가가 유럽의 덴마크와 남미의 우루과이였다.
(국가의 상징이미지색으로 구분을 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다)
덴마크는 무려 51.9%의 비율
우루과이는 46.7%의 비율이다
참고로 재생에너지 비율이 가장 낙후된 국가로는
파푸아뉴기니 0.0%
베네수엘라 0.1%
러시아 0.5% 였다.
P.S 대한민국은 정확한 수치가 기록되어 있지 않았고,
거듭 "BIG THINK"의 글에서도 수치제시 기록이 없었다.
현재 덴마크는 비핵지대로 원자력대신 대체 에너지원을 계속해서 탐색중인데,
기존의 풍력발전과 점점 비율이 높아지는 태양열발전에 집중해서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덴마크의 기업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내야한다
모든 쓰레기의 70%가 재활용될 정도로 재활용이 보편화되어 있으며,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매우 희소한 현상이기도 하다.
2025년 6월, 한국을 살펴보자.
한국은 이제 정부가 바뀌었고, 어떻게 보면 재생에너지 사용에서 조금씩 그 범위를 확장하고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하는 환경정책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재생에너지와 보통 원자력발전에 이르는 에너지 분야는 계속 충돌하고, 그 사용 경향에서
계속적인 대립형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조금씩 그 비율을 조절하는 것,
앞서 덴마크 사례를 든 것처럼 한국도 자연환경과 에너지 자원에 있어서
결코 쉽지않은 환경에 놓여있다.
거기에 더하여 여론과 정책수립에 있어 많은것을 준비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해야 한다.
개개인적으로(본인도 마찬가지다) 재생에너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려 애를 쓰고,
1회용품 자제, 승용차 사용 최소화를 생활화하려고 하지만, 늘 쉽지 않은 현실이다.
그러나, 이렇게 가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일상의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끌어올린다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장기적인 로드맵은 분명히 필요하고, 그렇게 방향을 잡아서 나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레타 툰베리외 공저로 출간된 "기후 책"을 읽으면서, 암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을 바라보아야 할 의무와 꿈을 내면에 담는다.
#덴마크재생에너지
#BIGTHINK
#2025년6월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