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하지 못한 일로 기쁨이 생김
배우 김무열 님께 웃음을 드렸다
어떻게 이런 일이
빙그레에서 주최한 더단백 페스티벌을 갔는데
더단백 모델인 김무열 님 시간에 럭키드로우를 했다
ABCDE 구역으로 나눠져 있었고
럭키드로우에 뽑힌 사람은 간단한 퀴즈를 맞히면 선물을 받는 건데 내가 속한 B구역에서는 당첨자가 저조해서 코너가 끝날 무렵 MC프라임님과 김무열 님이
“B구역은 그냥 한 분 뽑아서 드릴까요?”라고 하시더라
당첨운 빗겨가기 협회 엠베서더로서
아무 기대감이 없었는데 김무열 님이 ”오늘이 며칠이죠? 26일. B 26번!” 하시는 것 아니겠나
헐 나잖아요
그래서 번호 부르자마자 “헐 저요 저요”를 외쳤는데
엠씨님이 퀴즈 없이 선물 주시겠다고 하셨으면서 갑자기 퀴즈를 내시더니 “김무열 씨는 어디 김 씨일까요? “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순간 (아니 진짜 제가 어떻게 알아요 그걸 저 김 씨는 김해 김 씨밖에 모른다고요오옼) 이런 생각이 머리에 와다다 쏟아졌는데 속마음을 필터링 없이 말할 수는 없으니
”잘생김~!~!~”이라는 말을 외쳤다
그랬더니 김무열 님과 프라임님을 비롯해
거기 계시던 모든 관객분들이 다 큰 웃음을 지으셨고
프라임님은 이따 연락처 남겨주면 더블엠씨 같이 하자고 받아쳐주셨다네 푸하하하하하 아 웃겨.....
아무튼 오래간만에 콘텐츠 넘치는 하루를 기록해 본다
뭔가 되는 날 같아서 오는 길에 로또 샀는데
5등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