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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속의 고독. 도 똔똔

독고다이.라서 외롭지 않냐고?

by 결명자차

나는 이제 외롭지 않다.


매일. 나의 모든 순간.

예수님. 이 나와 함께 하심. 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현실은 현실이다.


여전히

나는


삶의 지리멸렬이

나를 덮칠 때면,


그럼 그렇지. 하고


한참 아래로

세팅해 놓은

기대치를 더 낮추고

토사곽란. 할 것 같은

마음. 을 다독인다.

지나갈 거라고.


좋은 일은. 순간이고

힘든 일은. 불현듯 찾아와서.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으니.


예수님. 이 함께 하셔도

그건 달라지지 않는다.


허나.

예수님. 이 나와 함께 하심을

알기 때문에


좋은 일의. 순간을.

최대치로 만끽할 수

있으며,


힘든 일이, 오랫동안

나를 괴롭혀도

견딜 수 있다.

예수님. 이 함께. 아파해주심. 을

알았으니까.


이 또한. 지나갈 거고.

잠시라도. 또 좋은 일의 순간. 이

올 거라는 걸 알았으니까.


그때.

내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저는 자격이 없다. 고

담담히 고백했을 때부터

예수님은 늘 함께하신다. 는 것을

알았다.


그전에도 늘 기다리셨겠지.

같이 계셨겠지.


내가 제일 잘한 일.


예수님을 만난 일.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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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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