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은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보다 심해 잠수 기록에 더 신경을 쓰는 중이다
올해 상반기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의해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이 뒤집혔습니다. 카메론의 작품 <아바타>와 <타이타닉>이 모두 따라잡혔습니다. 카메론은 이를 별로 개의친 않지만, 심해 탐험에 대해서는 다릅니다. 카메론은 직접 개인적으로 뉴욕타임스에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Victor Vescovo라는 투자자가 제작한 Vescovo가 심해 잠수 기록을 경신했다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Vescovo는 4월에 괌 근처 ‘지구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여겨지는 심해를 탐사했습니다. Vescovo의 팀은 35853피트(10928m)까지 내려갔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이전 기록보다 52피트(약 15.84m) 더 내려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가 나중에 조정됐습니다. Vescovo 측은 지난주에 기록을 35840피트라고 살짝 낮췄습니다.
카메론은 챌린저 딥으로 2012년에 3시간 동안 심해로 잠수한 바 있습니다. 카메론은 뉴욕타임스에 “그들이 이룬 것은 분명 대단하다. 하지만 이의를 제기하는 부분은 그들이 더 깊게 들어갔다고 한 지점이다. 거기서 더 깊게 갈 수는 없었다. 그곳은 평평하고 아무것도 없었다. 아마 그의 수치가 내 것과 좀 다르게 읽혔던 것 같다. 그가 더 깊게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은 분명하다.”라고 했습니다.
카메론은 또한 “어떻게 공식적인 기록이 제대로 된 입증 없이 인정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Vescovo 측은 뉴욕타임스에 “나는 그를 진정으로 존경한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과학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Vescovo 측의 기기는 카메론이 썼던 것보다 훨씬 새것이고 바다의 깊이를 재는 데에 더 정확한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Bad Education>이 HBO에 2천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에 팔렸습니다. 오스카는 못 가져가게 됐습니다.
올해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영화 중 하나였던 <Bad Education>이 관객의 집으로 직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HBO가 <Bad Education>의 판권을 구입하는 데 2천만 달러 가까이 썼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1750만 달러라고도 합니다) 이 금액은 폭스 서치라이트가 2016 선댄스에서 <국가의 탄생>을 팔았던 1750만 달러에 근접한 액수입니다. 또한 이 소식은 극장 상영과 스트리밍 서비스 간 어느 쪽이 유리한지에 대한 논쟁에도 불을 지폈습니다. 비싼 비용을 들여가며 극장 상영을 위한 배급을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HBO와 한 것처럼 스트리밍으로 바로 들어갈 것인지 사이의 선택에 관한 문제입니다.
휴 잭맨과 앨리슨 제니 또한 극장 상영을 선호했지만(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할 기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계기로 스태프와 배우들의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영화제 초기에 많은 바이어가 <Bad Education>과 접촉했으나 누구 하나 뚜렷한 후보는 없었습니다. 다만 하나 있던 기준이 아카데미 전망이었습니다. 시상식 홍보 계획을 미리 수립하기 위해서는 여름에 이미 상영 계획이 세워졌어야 합니다. 하지만 제작진을 필두로 이 계획에 반대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는 후문입니다. 이로써 <Bad Education>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아니라 에미상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토드 필립스가 <조커>의 후속편 루머를 부정하다 : “애초에 영화 한 편만 기획했다”
<조커>가 큰 호응을 얻은 이후 후속편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하지만 토드 필립스가 이를 일축했습니다. 지난 8월 말에 필립스는 호아킨 피닉스와 워너브러더스가 관심이 있다면 굳이 후속편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최근 그는 이 코멘트가 이론적인 입장일 뿐이었고 <조커 2>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때 그 말은 “호아킨 피닉스가 원하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취지의 말이었다고도 언급하면서, 애초에 <조커>는 한 편의 영화로만 계획됐고 그게 다라고 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패틴슨의 <배트맨>과 크로스오버할 수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