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맨슨 살인 사건 장면의 사운드 만들기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는 그의 독창적인 각본만큼이나 사운드로도 유명합니다. 타란티노의 지난 3편의 영화를 함께 한 폴리 아티스트 Gary A. Hecker의 작품입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머리가 깨지고 개가 물고 화염병을 던지는 살인자들의 사운드를 어떻게 만들지가 고민거리였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장면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개가 옷을 찢는 장면은 청바지와 두꺼운 바지, 스웨터 여러 벌을 찢으면서 만들었습니다. 누군가가 벽의 전화에 머리를 계속 부딪히는 장면은 1960년대의 전화기를 나무 책상에 부딪히며 만들었습니다. Hecker는 타란티노가 모든 것이 폭력적이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누군가가 전화기에서 시멘트 바닥으로 옮겨가서 다른 사람의 얼굴을 계속 내려치는 장면은 Hecker 스스로 자신의 뺨에서 살이 올라있는 부분을 직접 때려서 소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Hecker는 타란티노의 사운드에 대한 노력에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타란티노는 독창적인 사운드를 항상 원하는 사람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일반적이고 평범한 사운드는 받아들여지지 않기에 작업이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고 말합니다.
밥 아이거의 전기 “만약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었다면 디즈니와 애플이 합쳤을 것이다”
디즈니와 애플이 곧 자체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지만,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양사가 항상 경쟁적인 관계만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출간된 그의 전기를 인용하면, 밥 아이거는 스티브 잡스가 2011년에 세상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애플과 디즈니가 합병했을 것이라고 회고하며, 적어도 진지하게 그 가능성에 관해 논의했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또한 전 CEO 마이클 아이스너가 픽사와 디즈니의 관계를 망가뜨리는 방식으로 잡스와의 관계를 망쳤다고도 썼습니다. “2004년 1월에 스티브는 매우 공개적이고 직접적으로 다시는 디즈니와 거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라는 부분입니다. 이듬해, 그는 잡스의 디즈니에 대한 신뢰를 복원했습니다. 2005년 10월, 둘은 애플의 런칭 행사 무대에 함께 섰습니다. 아이튠즈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디즈니 쇼 5편에 대한 런칭 행사였습니다. 이 작은 거래는 친구 사이에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었고, 디즈니는 74억 달러에 픽사를 인수하고 잡스는 디즈니 이사회에 들어갑니다. 스티브 잡스의 죽음 이후 디즈니의 모든 성공의 순간에는 ‘스티브가 여기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와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했습니다.
라이온스 게이트가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프로듀서 애런 야누스Aaron Janus를 제작 부문 선임부사장으로 영입하다
애런 야누스가 신임 선임부사장으로 영입되고 <나우 유 씨 미>의 프로듀서 Meredith Wieck이 후임으로 제작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야누스는 Platinum Dune에서 일할 때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기획해 전세계에서 3억 410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이전에 20세기 폭스와 Scott Rudin Productions에서도 임원을 지낸 바 있습니다. 라이온스 게이트는 그의 신선한 줄거리와 관객들이 좋아한 영화들로 채워진 경력을 언급하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Wieck 또한 2015년부터 라이온스 게이트에서 일하면서 강한 리더십과 좋은 감각을 보여준 것이 승진 이유라고 언급했습니다. Wieck은 니콜 키드먼, 샤를리즈 테론, 마고 로비가 출연하는 <밤쉘>을 작업 중이며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로 전세계 7억 달러의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그는 MGM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파라마운트 산하 제작사 Disruption Entertainment에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프로듀서이기도 했던 Mary Parent와 2년 간 일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