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상태(Virtue)’를 발휘할 때, 삶이 번영(eudaimonia)하고, 충만함(flourishing)을 느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이는 어떤 일이 자신의 능력과 덕목을 최대한 발휘하는 순간 단순히 살아 있는 것을 넘어 “잘 살아 있는(Lively)” 느낌이 강해진다고 말이다.
나의 능력과 덕목을 최대한 발휘했던 순간이 언제였을까?
지금까지의 내 삶을 돌아보면 내가 무언가를 기획하는 순간에 나는 ‘살아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던 것 같다. 사실 ‘독립 프로젝트’, ‘연애 프로젝트’, ‘우리 좀 놀면 안 되나요?‘ 등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때는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다.
수중에 단돈 몇 백만 원이 없어서 집에서 독립해 살 집을 구하기가 어려운 때였다. 독립을 꿈꾸던 그때 SH공사의 집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보증금 1200만 원이 필요했다. 당시는 고 박원순 시장이 서울 시장을 시작하기 전으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고 있는 청년이 1 금융권에서 대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 기리고 마음을 먹었고, 그것을 ‘독립 프로젝트’란 이름을 붙여 실험을 시작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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