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다
오래 못 버티고 도망가거나 다른 것에 관심을 기울인다
이 두 가지 패턴을 반복한다
생각해 보면 인생 전반에 걸쳐 이런 패턴이 나타나는 것 같다. 이 패턴이 가장 두드러지게 보였던 것은 ‘연애’ 관계였다. 10년 이상 함께 해 오고 있는 지금의 짝꿍을 만나기 전까지 매번 나의 연애 패턴이 이랬다.
가슴이 뛰고 혼자 좋아한다.
나름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티를 낸다.
상대방도 나에게 호감을 갖는다.
연애를 시작한다.
3개월이 되기 전에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연애가 끝난다
늘 이런 식이었다. 사실 지금의 짝꿍을 만났을 때도 처음에는 도망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실패했다. 다행히 연애와 함께 명상을 시작하면서 내가 변했다. 그리고 반복되던 연애패턴을 끝낼 수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무언가를 배우고 시도하는 일에 있어서도 비슷한 패턴을 반복하고 있는 것 같다. 회사를 다닐 때도 연애와 비슷했다. 한 회사에 다닌 기간이 연애보다 길어졌을 뿐,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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