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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May 12. 2023

말 그대로 미친 변화

내일이면 멘토링 프로젝트 4기가 끝난다. 프로젝트 후기를 받고 있는데 소름 돋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이번 멘토링 프로젝트 4기가 내 인생의 어떤 새로운 시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이다. 어제는 고작가님이랑 통화하면서 열심히 앞으로 30년 동안 일년에 2번씩 해도 멘토링 프로젝트를 평생 60번 밖에 더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모든 후기를 다 받고 총 정리를 하는 영상을 하나 찍겠지만 지금까지 받은 후기가 너무 대단해서 그 일부분만 공유를 해본다. 


A님


두번째로 달라진 점은 회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동기들 중에 회사를 가장 좋지 않게 바라보는 1인 이였습니다. 회사는 날 지켜주지 않아, 회사에서 하는 일은 별로 쓸모가 없어, 빨리 회사를 나가고 싶다. 이런 생각들을 가지며 회사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다니다 보니 월요일마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출근하였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멘토링때 박사님이 저의 카톡 프로필에 적혀있던 무빙워터의 말을 보고

박사님이 삼성에 다니셨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하는일에 재미를 느끼면서 회사를 다니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왜 회사를 싫어하는 것일까? 회사에서 재미를 찾으면 안되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현재는 지금 하는 업무에서 저만의 재미를 찾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요즘 회사에 출근하는게 재미있습니다. 회사에서 하는 업무를 통해 미래에 바뀔 회사를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현재 팀장 코스 선발 과정을 수행하고 있는데, 꼭 선발이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다니고 있고 해당 과정에 선발되면 더 재미있게 회사를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님


첫째 생각의 변화 입니다. 

전 그야말로 꼰대 기질의 다소 고약한 중 늙은이였구나 싶었습니다. 

나름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했던 것이 '나 잘난 멋'에 빠져 있었던 것이었음을 

함께 하는 다른 분들과 선생님의 짧고 강력했던 멘트와 행동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생각하는 척'과 '사소한 것들에 대한 생각'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었다면 

이번 멘토링을 통해 '사유 하는 법'과 '집중과 몰입', '생각의 순서'등

보다 체계적이고 현실을 기반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배운 대로 느낀 대로 앞으로도 꾸준히 자신과 주변을 들여다 보며 '사유하는 사람'으로 성장 하겠습니다. 


C님


이 경험은 제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고 제 아이에게도 좀 더 좋은 어른으로 엄마로 살아 갈 수 있는 인식을 심어준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제 주변에는 진정한 의미의 '어른'이라 불릴 만한 사람을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제 부모조차도 제게 인생을 살아내는 것에 대한 어떤 것도 가르쳐 준적이 없습니다.

 저는 요즘 마음이 단단해 진다 라는 것을 제 마음을 통해 느끼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박사님이라는 '어른'을 만났고 또 책 속에서 또 다른 인생을 살아낸 '어른'들을 만나 소중한 가르침 들을 받았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입니다.

제 인생은 지금 까지 와는 다르게 변할 것입니다. 앞으로 책 속에서 저를 일깨워줄 '어른'들을 수없이 만나게 될 테니까요. 

그리고 제가 가끔 나태해 질 때면 박사님이 영상으로 절 따끔하게 정신 차리게 해 주실 테니까요. 

 앞으로 1년 후, 5년 후, 또 10년 후.....지금의 이 마음을 잊지 않고 매일매일 전념해 나간다면.....저도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이 기대됩니다.


D님


4년간 읽었던 책보다 8주간 읽고 서평을 쓴

책의 도움을 훨씬 많이 받았고, 8주간의 미니

미션으로 삶을 돌아보고 나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이상이였던 정신적 자유의 정도가

멘토링 전에는 20퍼센트였다면 지금은 70퍼

센트 되는 거 같습니다. 그만큼 큰 자유를 얻었

습니다.


제가 앞으로 무엇을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할 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건강적인 측면 또한

많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적절한 운동을 조화시

키니 체계적으로 관리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사님과 멘티분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 거 같아요. 삶과 사람을 대하는 자세, 

방식, 그 선량함과 긍정적인 피드백들이 저에게 

좋은 자극이자 배움의 장 이였어요. 


E님 


<멘토의 중요성>

박사님이 하신 말씀 중에 "잘 되는 사람은 멘토가 있다"라는 말씀이 인상 깊게 기억납니다

항상 저는 나름대로 제 인생의 멘토, 롤 모델을 찾고 싶었으나 건방지게도 제 주변에는 롤 모델 삼을 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8주간 멘토링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박사님 역시도 제 멘토가 되어 주셨지만, 제 주변 사람들도 각자 멘토삼을 만한 점들을 모두 갖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나이가 많던 적던, 배움이 길던 짧던, 직급이 높던 낮던 주변 사람들에게서 배울점을 한 가지 이상씩은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렇다면 나와 관계하는 모두가 나의 멘토가 될 수 있고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거 진짜 신기합니다.)


<목적 의식이 뚜렷해야 용기가 생긴다, 목적 의식이 없으면 행복할 수가 없다.>

박사님이 하신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입니다.

목적 의식, 솔직히 아직까지도 제가 어떤 목적 의식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머릿속으로 떠올리려 하면 반사적으로 얼마를 벌고, 어떤 집에 살고, 어떤 차를 타고.. 이런 경제적인 것들만 떠오르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렴풋하게나마 '많이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것들을 경험 하면서 삶에서 좀 더 많은 가치들을 발견해내고 싶습니다.

그게 저를 더 성장 시키고 나아가 제 인생도 더 행복한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지치지 않고 8주간 배운, 지금 갖고있는 이 생각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사는게 제 목표입니다.


F님


ㅡ 프로젝트 후 ㅡ


앞으로

저의 목표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겠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확실히 알았습니다


또한, 올바른 루틴들로

내 시간들을 맞추어 놓으니

이성과 감정까지도 정리되면서 

도전적인 용기도 생겼습니다


한시간 한시간이 그렇게 소중하고 아까울수가 없으며

하루하루가 큰 성과라도 낸것처럼 보람되고 내자신이 

대견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것 같았습니다

건강. 대인관계. 업무. 꿈. 희망등의 생각이 신속하게 결정되어졌습니다


미션 과제 제출 기한인 매주 토요일엔 

시간이 빠듯했지만 나름 스릴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헉! 어떻게...어떻게....

하다 가도

하루만 지나면 나도 모르게 미션수행과 독서에 빠져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상태를 계속 유지 하고 싶습니다

PDS도 계속 쓰고 싶습니다

왜냐면 PDS야말로 총체적인 나의 삶의 기록이며 흔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PDS가 없다면 무엇으로

내 인생의 노력한 과정들과

흔적들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1년후. 5년후. 10년후

내자신이 무지 기대됩니다

이제는,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

이제는, 내 미래가 빨리 보고 싶습니다


G님


이렇게 2주에 한 번씩 뵙고 매일 소통하는 경험이 너무도 소중했습니다. 그 마지막 만남이 이번 주 토요일이라고 하니 참 아쉽습니다. 하지만 끝이 있음에 박사님과의 유한한 관계가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일을 의식하며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박사님과 박사님과 뜻을 함께하는 주변 분들을 보면서 영감을 받고,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자신보다 더 큰 것에 헌신하여 살아가고자 마음먹었습니다. 더 큰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었으나 세상은 이미 저에게 몇 번이고 알려주었습니다. 답은 이미 눈앞에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 속하고 있는 공동체였습니다. 답을 눈앞에 보고도 그게 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박사님, 이제서야 저의 세계가 조금씩 확장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사님을 알게 된 후로부터 매년 조금씩 변화한다고 느끼고 있긴 했지만, 최근 1년간의 변화량이 압도적입니다. 앞으로 이렇게 매년 경험의 농도가 짙어진다면 과연 내 세계가 어디까지 확장이 가능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제 어렴풋하게 보일 듯 말 듯한 순간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과연 박사님은 어떤 차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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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극히 일부분만 공유한 것이 이정도이다. 개인적 사정에 대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공유 못한 후기도 있는데 다들 정말 근본적인 인생 변화를 만들어내셨다. 그래서 감사하다. 나야말로 더 열심시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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