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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있을지 모를 나와 우리의 신에게

by 백승권

이번 겨울을 위해 간절히 비옵나이다


아무 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부디 당신만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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