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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킨스 씨, 그건 현실왜곡이에요

사회심리학자 김태형 소장

by 오후의 책방

https://youtu.be/_NB6XsUt3HE?feature=shared

사회심리학은 인간을 '사회적 존재'라 정의합니다.

동물의 사회성과 이타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동물들과 비교불가한 정도로, 문화와 사회적 구조가 인간 행동을 압도적으로 규정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이것이 지나친 인간중심적인 해석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을 수 있겠죠. 리처드 도킨스의 주장처럼 인간을 특별한 존재가 아닌, 생물학적, 동물의 연장선으로 보아야 하지 않느냐고요. 그것이 환경오염과 자연파괴를 일삼는 인간 스스로를 경계하고 겸허해질 수 있지 않느냐고요.


사회심리학자 김태형 소장님은 단호하게 '그것은 현실왜곡이다.'라고 단호하게 반박합니다.

그것은 '인간성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지극히 선한 인간 본성을 드러내지 못하도록 하는 사회구조, 제도의 문제다'라고 말합니다. 도킨스는 인간을 생물학적 관점, 유전적 관점에 치우치게 설명하면서 비록, 그의 본래 뜻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그의 주장이 정말 나쁜 者들에게 악용되기도 했지요.

김태형 소장님과 인터뷰 들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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