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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후기] 독서와 글쓰기

by 은수달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가장 위대한 지혜는 '자기 자신을 아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라고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강조했다. 하지만 자신을 제대로 알거나 알려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주말 오전, 다 같이 모여 책을 읽고 간단하게 소개를 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단어를 골라서 그와 관련된 일화나 생각을 공유했다.


책을 계속 읽다 보면 좋은 글을 쓰거나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그래서 독서와 글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다.


내가 고른 단어는 '비행기' 최근에 비행기를 탄 적은 없지만, 가끔 장거리 비행을 한 기억이 떠올랐다. 말레이시아를 오가는 비행기 안에서는 단편소설을 완성했고, 근거리 여행 때는 간단하게 메모를 남겼다가 나중에 완성하기도 했다.


다른 분이 고른 '돈'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선 각자 할 말이 많았다. 재테크에 일찍 눈을 떴지만, 친구의 만류로 뒤늦게 주식을 시작했다는 분, 자신이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투자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는 분까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위해 벌 것인가도 중요하다는 사실에 다들 공감했다.


각자 마음에 드는 키워드를 고른 후 그와 관련된 세부 키워드와 개요를 적어보았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독서도 글쓰기도 성장을 위한 좋은 매개체이니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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