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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서대장_분야별 추천도서

by 은수달

일 년에 80권 이상 읽기를 목표로 꾸준히 독서를 한 결과, 2025년 현재 90권의 책을 읽었다.


물론 다독만큼 정독이나 속독도 중요하다. 그전에 책을 펼치는 행위가 각종 영상매체에 익숙한 현대인에겐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처음 책을 접할 땐 목차 위주로 전체적인 맥락만 파악하고, 두 번째부터는 꼼꼼하게 읽는 편이다. 도서대장을 분야별로 분석해 보니 문학과 인문학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문학 책들을 꾸준히 읽었더니 생물학이나 경제학 책들도 비교적 쉽게 이해되는 것 같아요."


같은 주제의 책들을 여러 권 읽다 보면 다른 주제를 이해하기도 쉬워진다. 인간의 뇌는 독서를 통해 지적 자극을 받고, 통합적 사고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철학사를 쉽게 풀어서 정리해 놓은 <미치게 친절한 철학> 제목처럼 이보다 더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 철학 입문서가 있을까 싶다. 흥미로운 단락부터 읽으면서 부족하다 싶은 점만 보충하면 될 것이다.


'숫자'가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우리나라 현실을 꼬집으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임의진의 <숫자 사회> 그리고 직접적인 경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경험의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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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특유의 문체와 풍자,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도리스 레싱 단편선 <19호실로 가다> 표제작 외에 다른 작품들도 꽤 흥미롭다.


인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존재의 근원을 찾아가는 SF소설 <파견자들>


김영하 산문집 <단 한 번의 삶>은 작가의 개인사와 작가로서 살아온 여정을 엿볼 수 있다. 다시 읽어도 재치가 돋보이는 하상욱 시집 <서울 시> 시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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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만큼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나라도 드물 것이다. 돈에 관심은 많지만, 정작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한테 김승호의 <돈의 속성>을, 세계 경제와 화폐 흐름을 알고 싶은 분들한테는 <돈의 대폭발>을 추천한다.


직장에서 팀장이나 사수를 맡고 있지만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은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를 통해 나름의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의 미래, 혹은 인류의 미래가 걱정된다면 <2050 거주불능 지구>를 통해 현실을 자각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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