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부터 열심히 살기로 한 나는 매일 꼭 지켜하는 루틴이 있다. 먼저 “감사일기 쓰기”이다. 벌써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매일 이 감사일기를 쓰고 주변인들과 감사를 나눈다.
그리고 감사가 포함된 루틴 챌린지를 만들어 이끌어 가고 있는데, 이 감사라는 행위는 사실상 마인드를 붙잡아 주는 역할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감사라는 것은 내가 무언가를 받았다는 것의 표현인데, 내가 가진 것에 대한 인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내가 미리 하는 감사는 일어날 일에 대한 감사이기에 마치 확언과 같은 힘을 가진다.
매일 아침 수십 명이 넘는 사람들과 감사일기를 교류하고, 1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나의 감사일기를 전송한다. 조금 부끄럽기는 해도 이런 감사행위를 통해 긍정적 자극을 받게 된 주변 사람들은 감사의 정원이라는 앱을 설치하고 따로, 또 같이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감사를 통해 인생이 변하고 있다는 소식들을 전해주시는데 그런 이야기들을 들을 때 나는 또 감사하게 된다.
나는 이렇게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나누고 그로 인해 발전함을 보고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이다. 감사한 것은 언제나 내 주변에 있고 나는 매일 아침 눈뜰 때마다 축복과 행복을 느낀다. 행복이라는 것은 어떤 화려한 이벤트가 아니라, 자기 전 눈을 감았을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무탈함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행복은 늘 우리 주변에 있고, 그 행복을 느끼는 나는 나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 자신을 사랑하기 힘든 사람이 있다면 제일 먼저 감사일기를 써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그렇게만 된다면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와 내가 지금 숨 쉬는 것에 대한 감사가 늦지 않게 점차 사랑으로 변해 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