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식 치맥은 Oktoberfest Hendl과
뮌헨의 9월은 한 단어로 정리가 가능하다. 옥토버페스트. 이름은 10월이지만 9월 중순에 시작해 10월 첫째주 주말에 끝이 나는, 여기서는 비즌(Wiesn)이라고 부르는 가을 맥주 축제를 몇몇 사람들은 8월부터 카운트다운을 하며 기다린다. 축제장인 드넓은 테레지엔 비제에는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커다란 놀이기구들이 설치되고, 시내 모든 백화점들은 뮌헨 근교 지역의 전통 의상 트라흐트 (Tracht)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비즌의 설렘으로 가득 찬 9월의 몇 주를 보내고 드디어 축제의 막이 열리는 날엔 멋진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퍼레이드가 시내를 가로질러 행사장으로 향하고, 뮌헨의 진정한 맥주양조장들만이 열 수 있는 맥주 텐트와 흥을 돋우는 바이에른 금관음악이 분위기를 달군다. 옥토버페스트를 즐길 때 빼놓을 수 없는 맥주의 소울메이트가 있는데, 바로 독일식 통닭구이인 헨들 (Hendl)이다. 그렇다, 여기에서도 맥주에는 치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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