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지만 다른 아들 둘
초음파사진이 아주 판박이었다. 첫찌와 둘찌.
너무 똑같아서 소름이 끼칠정도였다.
하지만 비슷하게 생긴 두 아들의 성향은 다른것같다는 생각.
먼저 35개월인 큰아들.
큰아들은 어릴때부터 대근육발달이 남달랐다.
기기, 앉기, 서기, 걷기까지 초고속! 8개월 말에 서고 거진 10개월 즈즘에는 걸어다녔으니까.
심지어 지금도 몸을 움직이는걸 너무너무 좋아해서
어린이집 선생님은 '자기 몸을 움직이면서 자기효능감을 느끼는 친구'라고 이야기를 하실정도!
또 이가 정말 빨리 났다. 돌무렵에는 유치가 거의 다 자랐다.
한꺼번에 이가 4개씩 쑥쑥 자라나와, 그당시 넘나 초보엄마였던 나는 이앓이인지 잠투정인지 배앓이인지 모
를 육아를 했던것 같다.
입은 또 좀 짧은 편이라 이유식을 하는데 매우 애를 먹었고, 내내 작았던 아이는 지금도 다소 작은 편이다.
한편 우리 6개월 둘째는 대근육보다는 사부작거리는 소근육 사용하는걸 더 즐기는것 같다.
대근육은 평범.
이는 아직도 안나는 중.
이유식 매우 좋아하고 몸집도 적당히 살집이 붙어 보기 좋은편!
아직 두 아이를 키워본지 6개월밖에 안되었지만 이렇게나 다른 친구들이다.
귀엽다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