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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번트 Mar 08. 2018

필요한 걸 팔아라

장사의 진리 <1>


무조건 가게를 차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상대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아는 것이 먼저다


미용실을 차린다고 했을 때

내가 어떤 미용실을 차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사람들이 어떤 미용실을 원하는지 아는 게 먼저다


가격이 싼 미용실을 원하는 사람이 있고

가격 관계없이 좋은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이 있고

위치, 접근성이 좋은 곳을 원하는 사람이 있고

샴푸 마사지가 좋은 곳을 원하는 사람이 있고

예약제로 운영돼 기다리지 않는 곳을 원하며

중요 행사에 맞춤형 스타일을 잘하는 곳을 원하고

남자컷트만 기가 막히게 잘하는 곳을 원한다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 없다

하나 또는 일부를 만족시킬 수 있다면

내가 그런 능력과 의지가 있다면

그런 미용실을 세우고

사람들에게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


남의 돈을 벌려고 장사를 시작했으면서

남이 뭘 원하는지도 공부하지 않는다는 것은

장사의 기본도 갖춰지지 않은 것이다




필요한 것을 팔아라

필요하지 않은 것은 팔리지 않는다


팔리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고

왜 팔리지 않는지부터 생각해라


사람들이 가지 않는 건

그게 나한테 필요가 없기 때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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