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첫날
조성범
by
조성범
Jan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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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수목을 키워 물을 저장하고
옹달샘 시원이 돼 강으로 흐르네
산하는 허공을 덮고 하늘을 우러르고
생명, 우주의 억겁에 한 꺼풀 찰나구나
빛은 물상이 있어 그림자를 토하고
그림자가 있어 빛은 땅을 염려하네
하늘땅 우주와 심연이 맞닿아
허공에 부유하지 않고 생명을 잉태하네
2021.1.1.
조성범
*얼벗님들 가시는 나날 고운 숨 나부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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