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작성의 20초 규칙
최근에 지인(대부분 테크 기업의 PM,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의 취업준비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이력서를 리뷰해드리면서, 반복되는 피드백을 전달드리는 경우가 많아서 문서로 정리하고, 이를 유튜브 영상으로도 만들어 봤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LdxXQijej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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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담당자(Hiring manager)는 이력서를 20초 정도만 훑어봅니다. 그래서 이력서는 '읽히기보다는 훑어보기'에 적합하게 작성되어야 합니다. 이력서의 가장 큰 목적은 채용 담당자의 관심을 이끌어 인터뷰 전형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1. 이력서 분량은 짧게
- 경력 10년 이하는 1페이지, 그 이상은 1.5페이지 내로 작성하세요.
- 모든 업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핵심 정보만 선별하여 간결하게 표현합니다.
2. Bullet Points 활용
- 줄글, 긴 문단은 피하고, 글머리 기호로 두 줄 이하로 요약하세요.
3. 성과 중심으로 작성
- 업무 내용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강조하세요.
- 성과는 수치화하여 표현하면 효과적입니다. 예: “매출 20% 증가”, “사용자 리텐션 15% 향상”
- 성과를 절대적인 숫자로 표현하면 대부분 채용 담당자는 모르니 증가분을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적절한 키워드 사용
- 지원하는 기업과 JD에 맞는 키워드를 포함하세요.
- 이는 ATS 통과와 채용 담당자의 관심을 끄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효과적인 이력서 템플릿 사용
- 회사 이름과 직책이 눈에 띄게 배치하세요.
- 텍스트 스타일은 단순하게, 공백은 적절하게 활용합니다.
- 불필요하게 경력, 교육 같은 제목을 한 컬럼을 차지하게 하지않도록 합니다.
6. 매력적인 경험 포함
- 미완성 프로젝트라도 직무와 관련 있다면 포함합니다.
- 경험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의 영향과 결과를 나타냅니다.
7. 이력서에 포함할 항목
-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사이트, 수상 경력 등을 적극 포함하세요.
- 활동, 스킬, 소셜 미디어 계정은 필요에 따라 포함합니다.
- 요약, 프로필 사진, 개인 정보 등은 불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