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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리엣 Mar 22. 2021

코딩 교육 플랫폼 분석 - 1

우리 아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중학교에서는 '정보' 교과목이 34시간 이상 필수 교과로 개편되었고,
2019년부터 초등학교에서는 '실과' 내 SW 기초 교육이 17시간 이상 진행되며,
고등학교 또한 '정보' 교과목이 일반 선택 과목으로 개편되었습니다.

초·중·고교에는 2025년부터 적용될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AI 교육을 정식 도입한다고 하였습니다.


공교육에 이어 코딩을 가르치려고 하는 오프라인 학원, 온라인 강의, 튜버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코딩 교육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이 글은 아래의 대상을 생각하며 작성하였습니다.

1. 어린이, 청소년들 (초, 중, 고)

2. 코딩 교육을 더 잘 가르치고 싶어 하시는 선생님들

3. 코딩 교육에 관심 있는 학모님들

4. 코딩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금부터,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아이들 대상의 코딩 교육 플랫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분석을 통해서 코딩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문제점을 파악하면 좋겠습니다.   


먼저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플랫폼을 조사해본 결과 대표적으로 세 가지 플랫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국내][오프라인] 아이들 대상 플랫폼


1. DLAB(Daddy LAB) - 링크

    - 국내에서 8개의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코딩 학원입니다.

    - 디랩은 IT 아빠들이 아이들의 코딩 교육이 주입식 교육으로 가는 것을 예방하고자 만든 학원입니다.

    -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창업가 경험" - 디랩의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는 철학입니다.

    - 아이들을 위한 커리큘럼은 총 66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학년별로 크게는 4단계로 분류하고 있으며,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코딩 캠프도 존재합니다.  

    - Creator 과정에는 "이젠 나도 유투버" 과정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각 커리큘럼의 가격은 모두 상이하나 보통 1학기/3개월 기준으로 36만 원에서 66만 원까지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코딩 클럽 -  링크

    - 코딩 클럽은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단체입니다.

    - 2014년 교육자,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설립하였습니다.

    - "코딩하는 체인지 메이커",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차세대 리더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파트너로서 국민대학교, 세종대학교, 미래교실 네트워크가 있고,
      스폰서로는 디캠프, 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있습니다.

    - 프로그램은 정규학기로 "주니어 소프트웨어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 "찾아가는 코딩 클럽"을 통해 원하는 교육과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코딩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튜브 콘텐츠를 통해서는 스크래치 강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은 4가지 과정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소프트웨어야 놀자 - 링크

    - 소프트웨어야 놀자는 네이버의 커넥트 재단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단체입니다.

    - 커넥트 재단은 네이버의 공익 목적 교육사업을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네이버가 2011년에 설립한 독립적 비영리 기관입니다.

    - 소프트웨어야 놀자에서는 "학생", "선생님"을 타겟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커넥트 티처를 운영하여 지역별로 선생님과 직접 만나 배우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야 놀자에서는 커넥트재단에서 직접 만든 "엔트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블록 코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의 코딩 교육 플랫폼 3군데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또, 추가적으로 삼성에서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주니어 소프트웨어 컵"을 운영하여 초등, 중학교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링크

프로그램으로는 두 가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 자유학기제 : 전국 중학교 중 모집해서 3 개원 코스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2. 방과 후 학교

전국의 관심 있으신 중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사하면서 공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던 사항들은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팅적 사고력”,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자

기술보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논리력을 키우자

1단계 언플러그드 활동

2단계 블록 코딩을 통한 알고리즘 이해

3단계 피지컬 컴퓨팅

4단계 앱 인벤터로 앱 만들기


이러한 플랫폼들을 보면서 아이들 위한 코딩 교육이 국, 영, 수 과목처럼 주입식 교육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코딩 교육을 왜 해야 하는지 깊게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코딩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부모님도 무조건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재미있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코딩이 기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고 문제 해결 능력, 사고력, 스스로 기획할 수 있는 능력에 중점을 둔 교육 콘텐츠들이 만들어 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좋은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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