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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결혼의 한 수-

가끔은 혼밥과 혼영

나와 그 사람은 영화를 좋아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다

그는 로맨스나 드라마 류의 장르를

나는 무조건 액션 장르다

그와 나는 엄청 흥행하고 있는 영화조차도

액션과 로맨스나 드라마라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하거나 옥신각신 한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빈번해지다 보니

급기야 생각지도 못한 혼밥에 혼영 생각이 들었다

서로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등등을

맞춰 주고 맞춰 가야 하지만

추억을 머금고 사는 우리는 때때로

그 옛날 혼자일 때의 혼자만의 시간을 그리워한다

아무리 부부라 할지라도 말이다

그러니 가끔은 혼자의 시간을 가져 보자

잊고 지낸 그때의 기분과 느낌을 각자 느껴 보자

그러고 나면 부부관계도 좋아지고 나아진다

서로를 이해하고 너그러워지고 애틋해진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매일의 태도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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